중국-운남성-곤명

운남성 - 여강 - 4 [2005-03-31]

고향 길 2018. 8. 22. 18:20

 

여강[麗江]
해발 5596m의 옥룡설산이 보이는 이 동네는 해발 2400m의 고산도시로서 여강나시족자치현麗江納西族自治縣의 중심도시이다. 전체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나시족은 독자의 언어와 문자를 갖고 있지만 현재는 상당히 한족화되어있는 상태이다. 나시족외에도 한족은 물론이고 백족白族, 이족彛族등 소수민족이 살고 있다.
옥룡설산의 트렝킹기지인 여강은 중국내에서도 그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던 오지였다. 하지만 지난 96년 진도7.2 의 강진으로 도시 절반 이상이 폐허가 된후 세상의 주목을 받게된 곳이다. 당시 사람들은 지진의 참상속에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800년 동안 그 자리에서 있었던 여강의 모습에 눈을 뜬 것이다. 이 옛 도시 고성을 보수와 복원을 거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고 여강의 새로운 관광지로 크게 각광을 받기시작했다

 

 

 

 

 

 3월30일 여강고성 야경 관광에 돌입

 

 

 

 

 

 

 

이처럼 환상적인 여강 고성의 밤의 문화속으로 들어가 그들과 더불어 술한잔 나누지 못하고 쫒기듯 가이드에 이끌려 나왔다. 가이드의 심정도 이해는 간다. 이 많은 인원을 이 환상적인 지역에 풀어놓으면...생각만 해도 끔찍하기도 하겠지 !

3월31일 제 2 차 여강고성 관광.

 

 

 


 

 

 

 

 

 

 

 

 

 

 

 

 

 


800 년의 역사를 증명이나 하듯 반질 반질 윤이나는 돌 포장길.

 

 

사진 작가 구 선생의 열정을 좀 보소 ! 미니 삼각대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아에 두러누어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무얼 찍었는지 보여주질않으니 결과는 모르고있습니다.

 

 

 

놀라운건 물고기들이 한가로히 노닐고 있고 물이 맑아 훤히 물속이 보인다는 사실이다.

 

 

 

1주일만 머물면서 아침,저녁으로 야간엔 홍등밑에서 백알도 한잔 하면서, 이모습,저모습 두루 두루 사진이나 찍었으면 좋겠다.

 

 

 

 

 

 

 

 

 

 

 

 

 

 

 

 

 



옥룡설산

눈의 웅장함, 옥룡설산(玉龍雪山, 위롱쉐샨)
 
여강의 빼놓을 수 없는 상징, 옥룡설산은 이름 그대로 1년 내내 눈이 녹지 않는 설산이다. 20km 떨어진 여강의 서북부에 웅장하게 서 있는데, 여강시내에서 이곳의 주봉을 볼 수 있다. 주봉은 해발 5,596m로 이곳에 눈이 녹지 않아 여강에서 이 산을 바라보는 우리가 이곳을 설산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옛부터 이 산의 산맥이 마치 은색의 용이 춤을 추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옥룡'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그러나 설산의 기묘한 자태가 옛부터 지금까지 많은 여행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그 어느 누구에게도 정복된 적이 없는 처녀산이다.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결코 정복하기 어려운 산이기 때문이다. 또 이곳에서는 설산의 기경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원산림의 풍모도 볼 수가 있는데, 희귀한 식물들이 많아 '현대의 얼음하천 박물관', '식물의 왕국'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흑룡담(黑龍潭)

 
여강 시내 북쪽의 상산(象山) 밑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흑룡담은 청 건륭년간에 나시족이 이곳에 "옥천용왕묘(玉泉龍王廟)를 짓고, 청 건륭황제가 "옥천용신(玉泉龍神)"에 봉해지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공원 내에는 푸른 버드나무 고목과 누각, 정자 등이 서로 조화롭게 배치되어 으며, 이외에도 명대의 오봉루(五鳳樓),해탈림(解脫林), 청대의 득월루(得月樓) 등 고대 나시족 건축군을 볼 수있다. 또한 공원 북쪽 입구에는 운남성 사회과학원 소속 동바 문화연구소가 있어 나시족의 문화와 관련된 것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렇게 사실적이고 유모러스하게 표현할수가 ! 동파 상형문자에 또한번 감탄 !

 

 

 

 

 

 

 

 나시족 동파 상형문자 인간 문화재

 

 

 상형문자

 

나시 고악궁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배경음악: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