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사 모

나 홀로 출사 / 세미원 연꽃 (2017-07-16)

고향 길 2018. 9. 28. 05:29
43

         장염이 재발해 몇일째 흰죽에 간장과 오이지만 먹고 고생하고 있는데 사사모 출사는 15일에 잡혔다. 동참을 못하니 속은 부글 부글이다. 14일에 있었던 두월회 부부모임 목포 민어회 원정 파티에도 참석치 못하고! 일기예보를 보니 이제 곧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니 비 바람에 연꽃들은 다 떨어질건 뻔한 일, 금년 연꽃은 한장도 건지지 못하고 마는가. 계속 집에 처박혀 앉었다 누었다 하다보니 가슴은 답답하고, 마음은 다급해 진다. 체력적으로 아직 자신은 없고...마누라를 꼬드기 시작했다. 연꽃이 만개 하면 장관인데 같이 가 보자고! 돌아 온 답은? 함께 가 보아야 자기는 장염 때문에 아무음식이나 먹을수는 없을 터인데 난 배고파 어덯게 하냐면서 기권이란다. 할수 없다. 반 공갈, 반 애걸로 방법을 바꾸었다. 만약 나 혼자 갔다 돌아 올때 힘이 없어 교통사고 라도 나면 자기 후회 안할수 있는냐? 이렇게 해서 세미원에 가기는 갔는데 힘이 없다 보니 오래 버틸수가 없다. 30여분이나 되었나, 몇장 카메라에 담고, 바로 귀로에 올랐다.

 

 

 

 

인산인해! 좀 과장된 표현인가. 도시락 지참 팀을 비롯해 유치원 꼬마들 까지!

 

 

 

 

 

 

 

 

 

 

 

 

 

 

 

 

 

 

 

 

 

 

 

 

 

 

 

 

 

건강이 만사라고 체력이 뒤 따르지 못하다 보니, 의욕이 없고, 만사가 귀찮아 진다. 빨리 쉬고만 샆다.

 

아래 사진들은 7월15일 사사모 회원들이 출사해 찍은 인물화들이다.

갯 돌 제공 - 1

  갯 돌 제공 - 2

  갯 돌 제공 - 3

  갯 돌 제공 - 4

   갯 돌 제공 - 5

베 넷 제공 - 1

베 넷 제공 - 2

베 넷 제공 - 3

베 넷 제공 - 4

Enya ( Full Album ) The Best of En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