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단풍으로 숨 가쁘게 전 국토를 물 들이며 남하하던 기세도 한풀 꺽겨 막장에 도달한 느낌이다. 마음은 더욱 조급증으로 안달이다. 때 맞추어 참벗으로 부터 희원 번개출사 제안이다! 마다할 이유가 없다. 한발 늦은 출사로 별 소득 없이 허망하게 돌아오지나 않을가 내심 불안한 생각을 감추고 떠난 출사였다. 인생사 그러하듯 예상치 못한 횡재가 넝쿨째 굴러들어 왔다고 할까, 호암 미술관을 그닥 멀리 두지않은 지점에 이르니 절정의 아름다움에 몸부림 치는 단풍을 만나기 시작했다. 베넷이 말했다. 우리가 왜 희원을 찾아가는냐? 사진을 위해서다! 그렇다면 이 좋은 장면을 뒤로 하고 지나친 다는건 미친짓이다. 하여 방향을 틀었다. 백련사 가는 길목에 차를 세우고 카메라는 숨 가쁘게 돌기 시작하였다. 白蓮寺 가는 길 - 1 白蓮寺 가는 길 - 2 白蓮寺 가는 길 - 3 白蓮寺 가는 길 - 4 白蓮寺 가는 길 - 5 白蓮寺 가는 길 - 6 白蓮寺 가는 길 - 7 白蓮寺 - 1 白蓮寺 - 2 白蓮寺 - 3 白蓮寺 - 4 白蓮寺 - 5 白蓮寺 - 6
아래 사진들은 호암 미술관 가는 길에서 황망히 잡은 그림들이다.
가는 날이 장 날, 호암 미술관이 휴일이라 입장할수가 없다. 그렇다고 월담은 할수 없고... 최선의 방법은 카메라 렌즈로 월담 하여 몇장 찍었다. 호암 미술관내 전통 정원 희원. 전통 정원 "희 원" 경내의 호암 이병철 동상. 호암 미술관 가는 길-7 호암 미술관 가는 길-8 호암 미술관 가는 길-8 호암 미술관 가는 길-9 최고의 작품을 위해 포커스 맞추기에 바쁜 참벗.
호암 미술관 진입에 실패한 素山, 한 바퀴 돌고 두번째로 이삭 줍기에 바쁘다.
베넷 제공-1 참벗 제공-2 [배경음악: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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