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추억 만들기

두 권의 책을 선물로 받고...

고향 길 2018. 1. 5. 10:22

         마치 대한민국에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외는 전혀 긴급 중요한 문제가 없는듯이 매스컴은 매스콤 대로, 탄핵 찬반 궐기대회는 궐기대회로 해가 뜨고 진다. 점점 열기를 더해가면서 내용도 변질되여가고 험악해저 잘못하다간 피가 튕기는 형제간 싸움이 되는건 아닌가 걱정이 된다.


         요즘 두권의 책을 친구로 부터 선물 받었다. 한권은 "언론의 난" 이라는 한국의 보수주의를 대표하는 논객중 한 분이신 조갑제 작가가 쓴 책이고, 이 책은 열열한 보수주의자인 두월회 정완구 회장이 대회에 참석해 50권을 구매해 지인들에게 배포한 책이고, 또 한권은 대학동창 손길영 교수가 지은 "오르페우스"란 그리수 신화 시집 이다. 

          위의 두 동창은 당당하게 자기 자신을 과감히 표출하고 있다.  불특정 독자를 위해 인쇄된 글로 자기 자신을 말 한다는게 보통 용기론 어림없다는건 짐작하기도 어려운게 아닐까.  영문학자로 80의 나이로 쉼없이 저술활동을 하고있고, 그간 저술한 책이 70여권에 이른다니 선망의 대상이 될수밖에 없고, 비정치인으로 자기의 주의 주장을 위해 아낌없이 각종 지원과 헌금을 마다하지 않는 그 실천력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수가 없다.   






엘 콘도 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