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민서

민서 - 제주도에서 4박 5일... [2009-08-09] - 2

고향 길 2018. 3. 13. 04:55

 아침 식사를 했던 음식점 " 우리집 " 이다.

 나는 속풀어볼 요량으로 얼큰한 오분작이  찌게를 주문했고...

 마님과 딸님이는 갈치조림을 주문했고...

 애들을 위해서는 옥돔 구이를 시켰다.

 주인장으로 부터 좋은 정보를 얻었는데, 제주도에는 오분작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한데...전복 새끼를 전부 속여 오분작이라고 해서 팔고 있단다.오분작 겁떼기 문이는 시계 방향으로 그려저 있고, 전복 새끼의 문양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그려저 있다고 그림을 보여주면서 설명을 해 주었다.

 오늘의 첫 방문지는 한림공원내 협재굴, 쌍용굴, 황금굴이 되겠다.

 

 

 

 

 

 

 

 

 

 

 지금껏 보앗던 동굴중에서 가장 볼품없는 굴들이 되겠다.

 

 

 

 

 

 

 

 

 

 

 

 

 

 

 

  

 

 

 

 

 

 

  

 

 

 

 

 위의 자동차 사진들을 왜 찍었느냐? 전부 " 허 ", 즉 렌트 차량들이다.

 

 

 평상시에도 자동차라면 사족을 못쓰는 녀석이 아에 전시대 위에 떡 하니 올라가 자리를 잡고 정신없이 감상하고 있다. 안내양 아가씨가 기겁을해 달려온건 불문가지.

 로보트 모양으로 날개가 달린 자동차를 처음 보니 그럴수 밖에 !!!

 

 

 

 

 

 

 

 

 

 한국 자동차 산업의 원년을 1975년으로 계산한다면, 그동안 얼마나 눈부신 발전을 했는지 절로 감탄이 나온다.

 

 

 

 전시장 뒷뜰에 미니 자동차 주행장이 있다. 물론 유로 !  자동차 구경을 다 한후 어덯게 그냥 나갈수가 있겠는가 !!! 

 

 

 

 

 

 전시장 출구에는 수입한 미니 자동차들이 어린이들의 발목을 낙아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 돈 지갑을 크게 열도록 결정타를 치는 곳이다.

 

 

 

 점심식사를 하려고 처음 찾은 집인데, 술은 와인이고, 음식은  생선초밥이라 민호, 민서가 먹을만한게 없다 . 주차할 자리가 없는걸 다행으로 생각하며 돌아섰다. 

 다시 근처를 뒤져 찾어든 음식점이다.

 위의 샘 막걸리가 제주도에서 주조한 술인데 맛이 좋다.

 

 나는 역시 오분작이 찌게 !

 남어지 식구들은 전복 돌솥밥.

 제주도에서는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네비게이션이 정확히 안내를 해준다.

 SBS 인기 드라마 " 태양을 삼켜라 " 출연진들이 점심식사 하려고 왔다가 자리가 없어 그냥 나갔다.

 요녀석은 오나 가나 이쁜 차만 보면 달려가 만저보고 쓰다듬는게 취미다. 

 다음 코스는 퍼시픽랜드.

 

 

 이 거만한 표정 ! 할머니가 뭔가 설득을 시키고 있는데...못마땅하다 이거지 !

 

 한마디로 수준이하의 공연 ! 돈과 시간이 아까운 생각뿐 !

 

 

 

 

 

 민호는 엄마 카메라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다.

 

저녁 식사는 하이야트 호텔 부페로 결정 !  

 야외 부페장에서는 외국인 밴드와 가수들이 한창 흥을 돋꾸고 있다.

 

 

 

 와인과 맥주는 무한정 리필이 가능 ! 그런데 맥주는 배가 불러 문제고, 포도주는 그 맛을 몰라 문제 !

 위 사진의 글라스에 담긴 백색의 액체는? 생수? 천만에 말씀 ! 비상용으로 배낭에 넣고 다니는 생명수 " 쐬주 " 올시다.

 

 

 

 

 

 

 

 이곳은 전통 한국음식과 술을 파는 곳인데 비교적 한산하다.

 

 

 

 

 

 

리조트에 돌아오자 마자 두놈 다 컴퓨터에 매달린다. 민서는 형 따라 흉내내기에 애꿎은 자판기만  눌러댄다.

 

[배경음악: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