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틀 무렵이 가장 춥다고, 春三月이야 말로 사진쟁이 들에게는 가장 빈곤을 느끼며 조바심에 애태우는 계절이다. 꽃샘추위로 움주려든 花心에 애태우며 만개를 손꼽아 기다리게 된다. 어느듯 3월26, 이달도 다 가버리는데 출사 할만한 곳이 떠오르질 않는다. 광교 신도시가 생기면서 시간이 훨씬 단축된 민속촌이 가장 만만해 그리로 정하고 악세레터를 발 받다. 4,5월이면 주차장이 대만원인데 텅텅비어 설렁하다. 집단으로 몰려들던 중국 관광객들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산수유 그런대로 피어나 몇장 건질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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