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름회가 봄 맞이 여행을 떠나는 날이다.
매년 여행버스 타면 느끼는 감회지만 금년은 유독 그 서글픔이 더 하다. 28인승 리무진 버스인데도 빈 자리가 많다. 이미 세상을 달리한 회원이 4명이나 되니 허전한 자리는 8석이 되고, 병고로 불참한 친구가 3명이니 벌써 14석이나 비게 된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참석치 못한 부인들이 또 몇분 되다보니 해를 거듭할수록 빈 자리가 점점 늘어난다. 앞으로 몇년이나 더 이렇게 버스 여행을 다닐수 있을까
몇년째 신세을 지고있는 28인승 명마 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버스 뒷 좌석에는 치매예방 운동을 할수있게 해놓았다. 아침 식사로 간단한 우동 한그릇 !
삼척시에 도착, 점심을 먹으려고 해안가 음식점을 찾아 다니다 산비탈에 담장없는 축대위 일자형 집들이 부산 피난시절을 연상시킨다. 기념으로 한장! 아주 세련되게 잘 정돈된 간판들이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서울 보다도 한발 앞서 간판들을 정리하고 있는 모양!
영덕 대게라고 하는데 택도 없는 이야기고, 다행이 살은 있으나, 영덕 대게처럼 살이 단단하고 차지고 달고 감치는 맛이 없다.
몇일간 필리핀으로 골프치고 돌아온 김용제 회원이 기념으로 필리핀산 람주을 사왔다.
생선 이름을 잊었다. 하여간 푹 오래 끓여서 먹었더니 담백한게 해장국으로는 제격이다. 드디어 대금굴에 도착 하였다.
대금굴 [ 大金窟 ] Daegeumgul Cave
대금굴은 천연기념물 제 178호 대이리 동굴지대 내에 위치한 동굴로서, 이곳의 지형은 약5억 3천만년 전 캠부리아기에서 오르도비스기에 이르는 하부 고생대의 퇴적암류인 조선누층군의 풍촌층과 대기층의 암석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열대 심해의 바다속에 퇴적된 산호초 등의 지형이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현재의 위치에 이르게 되었고 오랜세월 침식되어 동굴이 형성되었으며,대금굴은 외부에 입구가노출되어 있지 않았으나 인위적인 발굴작업에 의하여 대금굴을 일반에 개방하였다.
길이 1,610m [ 주굴 730m, 지굴 880m 개방구간 793m [ 관람동선= 1,356m ] 모노레일 설치 610 m [ 동굴내부 140m, 동굴외부 470m
동굴 안에서는 일절 사진촬영이 금지가 되여있다. 안내소에서 영상물을 사전에 보여주어 몇점 똑닥이 카메라로 잡아 여기에 올렸다.
여기서 부터는 모노레일을 타고 동굴로 오고가며 찍은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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