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봄, 삼척과 추암으로 장거리 여행을 다녀온게 어제 같은데 벌써 10월이 되여 금년도 마지막 회식자리가 되였다. 송년의 밤 대신, 신년 하례 모임으로 대신하는 모임이다 보니 부부동반 모임은 이것으로 끝나게 된다. 옛 추억을 되 살려, 한국 최초의 뷰페문화를 도입한 " 스칸디나비안 클럽 "으로 정했다. 을지로6가[동대문 역사문화공원 으로 이름이 변경되였음], 중앙의료원을 통과해 옛자리 그대로인 스칸디나비아 클럽에 들어서니 감회가 무량하다. 1960년대 말인가, 70년대 초인가 확실치가 않는데,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무한정으로 음식을 갖다 먹을수 있다는 설명에 대뜸 맥주를 갖다 마셔댔고, 맥주로 배를 채워 다른 음식을 얼마 먹어보지도 못했던 기억이다. 그때 후론 절대 맥주는 먼저 많이 마시질 않았다. 지금도 어는 부페인가, 이름은 기억나질 않는데, 막걸리,맥주,포도주를 무한정 서비스 하는 곳이 서울 한복판에 있긴 하드라.
벌써 은행나무잎은 노라케 단풍물이 저저들고 있다.
한마디로 음식을 평한다면 가격대비 최상에 속한다고 할수있다. 음식 종류는 많지 않으나 음식 하나 하나에 정성이 담겼고,야채와 생선류는 싱싱하다. 가격은 평일 점심시간에는 VAT 포함 @24,000, 저녁은 @27,000. 강력 추천한다
김용제 회원이 죠니워커 블루, 이기홍 회원이 글렌휘딕, 김만수 회원이 바렌타인 17년. 오늘 2병은 마셨고 한병 죠니워커 블루는 신년 하례식때 마시기로 했다. 옛날 같으면 3병도 부족했을터인데...한병이 남았다. 아~ 옛날이여, 내 청춘 돌리다오! 장기투병으로 병고에 시달리다 이제 회복단계에 들어서 모임에 참석한 李 여사에게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이기홍 회장은 회원들에게 위스키 서빙하는라 바쁘다.
이기홍 회장님 영부인께서 갑상선 수술을 하셨다는 소식을 오늘 처음 접했다. 하도 쾌활한 모습으로 참석해 짐작도 하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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