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월' ♣
'피천득'
친구 만나고 울 밖에 나오니
가을이 맑다
코스모스 노란 포플러는
파란 하늘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결실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상실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먼 곳에 두고 온 추억이 그리움으로 내려앉습니다.
그곳에 두고 온 그때의 내가 그립습니다.
10월의 높고 푸르른 하늘만큼 많이 많이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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