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사스 3국

제 9 일 - 제4부 - 저녁 산책

고향 길 2018. 8. 20. 14:00



예레반

 

핑크빛으로 가득한 흑해의 도시

예레반은 아르메니아 인구의 15%가 넘는 인구가 밀집한 곳으로 언덕과 아라랏산이 솟아있어 아늑한 도시라는 느낌이 드는 곳이다. 예레반은 많은 건물들이 핑크빛을 띤다. 이것은 공리적 차원의 건축양식을 고집했던 소련시절에 반해 예레반의 특징으로 인식된다.
또 예레반의 카페의 도시라고 불릴만큼 거리의 곳곳에는 카페들이 즐비하다.
게트론 지역은 여행객들이 방문하고자 하는 모든 명소가 집합해 있는데, 이 지역의 어느곳에 머물든지 도보로 또 지하철까지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예레반에서 가장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박물관은 세르게이 파라자노프 박물관으로 그의 최고의 영화와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되고 있다. 그밖의 국립미술관,오페라하우스,빅토리아 파크등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그밖의 구시가을 볼거리들은 공화국광장 근처에 있다.


우리 이행이 숙박했던 호텔, 예레반 시내에서 최고급 호텔인데, 가격은 레이드슨 호텔의 2배 이상 된다고 한다. 5星급 호텔이 하나 뿐 ! Marriott Hotel이 바로 " 공화국 광장 " 에 있다. 호텔 입구에도 카페가 있고, 조금만 걸으면 카페 거리가 나오고 최고급 레스토랑과 샵이 즐비하다.

공화국 광장 -1 미술관이라고 했던것 같다.

공화국 광장

마 사장과 주 회장, 호흡이 착착이다. 그도 그럴게 15회 이상 함께 여행을 하였으니...

여기가 구 쏘련 연방에 속했던 공산국가 였던가? 아무리 아제르바이잔과 한판 붙는 깡다구 쎈 나라라고 해도, 전쟁을 치른 나라인데 전쟁의 상흔이 보이질 않는다. 서구의 어느 나라, 번화가 같지않은가?

빅토리아 공원에서 여유롭게 저녁나절의 한때을 즐기고있는 시민들 !

가족, 연인, 친구, 동료, 그 관계가 어떻든 평화롭고 행복해 보이는건 확실하다


국민소득 3천불 미만의 빈국. 이해가 가질 않는다. 과연 행복의 기준은 무엇인가?

동심을 사로 잡는 고무풍선은 세계공통! 과연 성공할까? 

어디서 돈이나 티켓을 받는지 한참을 지켜 보았지만 받는데가 없다. 어린애들의 놀이 터인데, 무료로 이용들 하고있나? 그럴리는 없는데...


정말, 미인들이 많다. 소위 쭉쭉빵빵족들이 많다. 그리고 비교적 세련된 스타일이다

창조를 위한 필사적 노력! 브라보 ~ 꼬맹이 숙녀여! 성공하길 !





 



크로아티아 여행중 투어 멤버였던 분을 이번에도 함께 했다. 학교 동문을 만나듯 반갑다.

이런 카페가 줄줄이다.


Adidas. 심심치 않게 유명 브랜드을 볼수가 있다.


광장 분수쇼가 한창이다. 클래식 음악이 물결처럼 관객들을 휘감아 돌고...이렇게 평화로울수가...2만불 한국 서울에 이런 광경을 본적이 있나?





핑크빛 건물과 석양 노을 빛, 음악에 맞춰 하늘 높이 솟아 오르는 분수 ! 멋진 하모니속 관중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