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행 마지막 날, 봉화군과 영주시가 주 관광지가 될 예정이다.
陸, 海, 空 중에서 오늘 점심은 마지막 남은 空에 해당되는 날짐승이 되는 날이다. 첩첩산중, 이리 저리,꼬불 꼬불 산길을 돌아 그 유명하다는 오전약수로 찌고,삶아 내놓는 순 토종 닭요리를 즐기기 위해 찾어든 곳이다. 힘들게 버스를 주차를 시키고 마중 나온 아가씨를 딸아 음식점으로 향하면서 닥치는 대로 카메라에 담은 사진들이다. 토종닭 전문 삼계탕,백숙이 전문인 마을이 된 모양이다. 여름철 손님 맞이 준비가 이만 저만 완벽한게 아니다.
이곳으로 오는 버스에서 도착시간을 대충 알려줘 도착 즉시 점심식사를 할수있게 준비를 시킨덕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맛있게 토종닭을 즐길수 있었다. 불영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도착시간이 오후 2시가 다되 제법 시장기가 동할때여서 더욱 그 맛이 일품이였다. 가슴살을 먹어보면 토종 닭인지 아닌지 알수가 있는데, 확실히 토종닭이였다. 부부 한쌍에 한마리 배정이다 보니 자연 닭은 장닭이 되였다. 하여간 육질이 이토록 쫄깃 쫄깃한 토종닭 먹어본지가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질 않는다.
사진을 찍어 놓고 보니 정말로 맛 없게 보여 입맛이 싹 달아나게 생겼다. 달리는 버스안 풍경도 재미있는 소재라 몇장 찍었다. 제일 많이 마이크를 잡은 두 인물 이다. 아직도 비상한 기억력으로 국내 구석 구석 명승지를 몽땅 꿰뚫고 있는 여행사 사장이였던 분과, 동창들의 이름 석자를 착오 없이 한자로 쓸수있는 수재 소리를 평생 달고사는분 이렇게 두분이 되겠다.
" 가고 멈추기 " 치매예방 게임을 즐기는 분들을 위해 버스 뒷좌석에는 이런 테이블도 마련되여있다. 희망자가 많다 보니 일진은 이미 자리를 내주고 떠낫고, 지금은 교대해 들어온 제2진 멤버들의 모습이다.
관전을 하고 있는 구경꾼들의 호기심이 대단하다. 훈수 두는 재미가 그렇게 쏠쏠 하다던데, 사실인듯도 하다. 인생의 희.노.애.락, 인생무상, 삶의 진리가 다 이속에 있다고 하던데...!!!
마지막 코스로 부석사. 개인적으론 3~4 번, 보름회로서는 2~3 번 찾어온 부석사가 된다. 회원들 대다수는 부석사로 올라가고, 게임을 하는 매니아 몇분과 나물 캐는 몇분과 나, 이렇게는 올라가지 않고,입구 주변을 돌며 시간을 보냈다. 아래 사진들이 부석사 입구 주변에서 주어담은 사진들이다.
예상을 뒤업고 고속도로는 병목현상 없이 잘 뚤리어 쉽사리 상경하게 되였다. 마님들에게 점수 따는 방법중 확실히 효과있는 방법은 식사준비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겄이다. 휴계소에서 가볍게 우동으로 저녁식사를 대신하고 일행중 우리4 쌍은 죽전 휴계소에서 작별을 하였다. 금년도 우리 보름회 봄맞이는 이렇게 소중한 추억 하나를 더 만들고 막을 내리게 되였다. 이번 여행 준비에 많은 시간과 노고를 아끼지 않은 집행부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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