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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밀대(乙密臺)
평안남도 평양시 중구역 금수산(평양 모란봉 구역)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누정(樓亭)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으로 지어졌고, 6세기 중엽 고구려가 평양성의 내성을 쌓으면서 그 북장대로 세워 군사지휘소로 사용하였다.
지금 있는 건물은 조선시대 1714년에 다시 세웠다. 을밀대가 있는 축대는 고구려의 축성술을 엿볼 수 있는 축대이며, 그 높이는 11m가 된다. 축대 위에는 동.서.북 3면에 평여장(平女墻)을 쌓았고 일정한 간격으로 총안을 설정하고 있다.
[맛기행] 톡톡 튀는 살아있는 면발 염리동, `을밀대' 냉면 톡톡 튀는 살아있는 면발... 진한 육수엔 얼음이 동동 . 필자는 서울에서 대략 열 군데 정도의 냉면집에 다닌다. 냉면집 마다 제각각 다른 맛을 내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을밀대' 역시 필자가 열손가락 안에 꼽는 집이다. 을밀대라는 이름만으로도 평양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집. 마포의 좁은 골목 안에서 30년째, 같은 손맛을 내며 냉면 맛의 향수에 젖은 손님들을 받는 집이다. [자료제공/주간조선(고형욱/ 영화기획자 )
첫째, 평양냉면이란 음식은 없다. 편의상 물냉면을 평양냉면이라 통칭하는데, 이는 함경도식 비빔냉면에 대한 대응으로 사용되는 단어다. 평양냉면도, 물냉면도 없다. 다만 '냉면'이 있을 뿐이다. 둘째, 냉면은 세대 차이가 많은 음식이다. 대체적으로 노년층으로 갈수록 메밀 햐량이 많은 툭툭 끊기는 면 맛을 좋아한다. 이에 비해 젊은 층들은 전분의 비율이 많은 질긴 면발을 선호하고, 맹맹한 냉면보다는 매콤한 함흥냉면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셋째, 냉면의 핵심은 면과 육수에 있다. 메밀과 전분을 절묘하게 배합한 면의 씹히는 맛, 쇠고기의 고급 부위를 아낌없이 사용한 육수가 생명이다. 초와 겨자를 친 육수에서 만들어지는 '찡한 맛'이 찡함이 고향의 맛이요,냉면 자체의 원초적인 맛이다.
을밀대의 냉면(6000원)은 참으로 독특하다. 몇 가지 면에서 이 집만의 색깔을 갖고 있다. 냉면을 전문으로 하는 집으로는 보기 드물게 메밀 삶은 물 대신 함흥냉면집 스타일의 뜨거운 육수가 나온다. 배추김치를 제공하며, 다대기 양념도 곁들여 진다. 또한 고명에 오이가 들어간다.
냉면의 면 맛을 어찌어찌 하다고 묘사하기는 어렵다. 통칭 냉면을 제대로 먹는 사람들은 씹는 맛을 강조한다. 과연 씹는 맛이란 어떤 걸까. 입 안에서 면이 살아 움직이는 듯 톡톡 튀는 느낌, 쫄깃 쫄깃한 감촉 , 이빨 사이에서 툭툭 끊기는 느낌 같은 것들이다. 후루룩 빨아 들이는 면에서 느껴지는 메밀 향이 흐르는 기분과 겨자 스치는 맛. 이게 냉면 맛의 가장 기본인 면의 맛이다. 육수 없는 냉면이란 대동강이 흐르지 않는 평양이나 다름없다. 사골, 사태, 우둔, 양지 등을 아낌없이 수시간을 푹 고아서 뽑아 내는 쇠고기의 엑기스. 육수를 만드는 비결은 열과 시간 조절이 핵심이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만든 육수를 영하 30도 이하로 꽁꽁 얼렸다가 얼음이 동동 뜰 정도로 녹여서 내온다. 오늘의 주인공. 박 승 훈 회장님.
공무 집행중일때의 모습과 편한 캐주얼 복장으로 대포잔을 기울고 있는 소탈한 모습을 함게 보십시요.[ 이상한건 한승헌 전 감사원장은 한씨인데...이상도 하여라 ]
이 집의 또 하나의 유명한 음식, 빈대떡은 미처 캬메라에 담질 못했다.
7시간 30분에 걸친 대수술을 받고도 굳건한 의지로 건강하게 다시 일어선 황재선 회원의 건강한 모습. 이제 담배도 끊으셨다니 걱정 끝, 행복시작 !
위 2개의 작은 싸이즈 사진은 DSR-PC330 캠코더로 찍은 정지 영상이다. 300만 화소로 정지화상을 찍고, 동영상은 200만 화소로 찍는다고 해서 처음 찍어본 사진인데 화이트 발란스를 실내로 설정해 찍었더니 역시 디지탈 전용 사진기 DSC-F707 보다 화질에서 차이가 난다. 그래도 캠코더역활을 100% 수행하며 이정도의 화질을 구현할수있다니 놀라운 일이다.
낭군께서 건강하게 다시 활동하게되니 마님의 표정이 화사하게 피여나셨습니다 ! 귀여운 꼬마 아가씨와 귀부인은 이기홍 회원의 장남 이강석군의 부인과 금지옥엽 딸님이라 하옵니다. 권 여사님의 따듯한 내조의 덕분으로 박 회장님이 의욕적으로 보름회를 이끌어 주시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금년 하반기에 계획된 남미 여행에도 함게 동참하시게되 기쁘기 한 없습니다.감사 합니다.
[배경음악: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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