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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사도 서글픔을 남긴 하루였다. 회원 7명중 참가는 3명, 4명이 유고다. 老人의 삶은 상실의 삶이라는 문호 괴테의 명쾌한 정의를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슬며시 내 생활속으로 파고들어 올 줄은 몰랐다. 앞으로가 걱정이다. [배경음악: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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