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는 “재생하기“, Daum은 “표시하기”
회장 " 참벗 "으로 부터 창경궁으로 번개출사 하려고 하니 정자역으로 9시까지 나오라는 전화를 받았으나,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 참석치 못하였다. 일을 다 끝내고 보니 어느듯 10시경. 나 홀로 출사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 중앙 공원 "을 택해 도착해 보니 11시가 좀 지났다. 하늘은 푸르고, 맑고 투명한 공기는 소리라도 크게 지르면 유리조각처럼 산산조각으로 깨저 흩날릴것만 같다. 매서운 날씨인데도,양지바른 곳 벤치에는 동네 노인 대여섯분이 햇빛을 온몸으로 받고들 게신다. 언제나 변함없는 중앙공원의 한폭의 정물화다. 무료한 시간은 오고 가는 산책객들을 유심히 관찰하는것을 낙으로 삼고 게시니 사진으로 몰래 잡아챌 엄두가 나질 않는다. 아쉬운 순간을 뒤로 하고 바삐 걸음을 옮겼다.
아침 8시경. 간밤에 내린 눈이 궁금해 베란다 창문을 열고 한장 담았다.
어느듯 햇빛에 솜사탕 같은 아름다운 자태는 다 사그라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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