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따라, 길 따라

원천호수로 저녁 산책을 나서다. [ 2013-07-30 ]

고향 길 2018. 3. 16. 14:41


         오늘이 30일이니 이달도 다 갔나보다. 내가 사는 지역만을 두고 보면 금년처럼 끈질기게 찔금 찔금 계속되는 장마는 처음인것 같다. 하늘은 잔뜩 찌프리고 있으나 비는 내리지 않을듯 싶어 평상시 보다 일쯕 저녁식사를 하고 6시 15분경에 집을 출발, 옛 원천유원지를 향해 달렸다. 앞으로 광교시의 랜드마크가 될거라고 수선을 떨면서 겨우 주차장은 3군데 뿐이고 그나마 주차공간은 넓지가 못해 50여대도 수용할수가 없을듯 싶다. 수원시민과 용인시민들이 봄과 가을에 몰려라도 든다면 주차대란은 불보듯 뻔한 일인데 왜 이런 근시적인 도시 설계를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행여 주정차 금지 교통법규를 이용해 세수증대를 노리는 음흉한 의도있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배경음악: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