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한통의 메일이 왔다. 이번 사사모의 모임 장소를 알리는 연락이였다. 출발지 모임장소로 정자역을 택했으니 19 일 오전 11시까지 나오라는 내용이였다. 탄천을 끼고 미금역까지 봄향기 쫓아 훑고 올라가 며 봄 소식도 카메라에 담고, 미금역에 있는 지구촌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4인 4색 전시 장에 들러, 처음 접하게되는 사진과 컴퓨터 그래픽을 접목한 새로운 장르의 예술 세계를 감 상해 보기로
했다. 4인 4색전에 출품한 KS.Sim 의 안내로 감상하게 되였다.
봄은 어김없이 찾어오고 있었다. 봄의 전령사, 새싹 봉오리가 수줍은듯 빠꼼히 머리를 내밀고 있다. 작은 새순 몇개가 생명의 신비와 환희의 심포니를 당당히 온누리에 알려 마침내는 늙은이의 마음까지도 설레이게
한다. 새생명의 탄생은 언제나 큰 감동을 안기는 위대한 교향곡이다.
내일을 향해 쉼없이 끈질기게 생명을
찬미하고 있는 이위대한 환희의 서곡앞에 어이 감동하지 않을수 있는가 ! 위대한 생의 찬미여 ! 오묘하고 신비한 자연의 위대함이여 ! 위 사진에서 작품을 설명하고 있는 분이 출품도 한 작가이며,스승님이라고 한다.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사진 + 포토 샵 + 페인트 샵, 다시 말하면
우선 마음에 드는걸 사진으로 찍고 부족한게 있으면 포토 샵과 페인트 샵을 이용해 보완해 한폭의 수채화같은 그림을 만들어 내는방법이다. 위의 전시된 작품들을 보면 무슨 추상화를 보는듯 하다.내심 실망을 하며 보았다.
이것도 KS.Sim 의 작품중 하나인데 사진은 틀림이 없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림같은 사진이다. 사진으로는 명확히 판별하기가 좀 난감한데 현장에서 보면 그럴듯
하게 보인다.
미금역에
거주하고 있는 H.S.Choi 가 좀늦게 관람하러 왔다. 대한민국
국전에 참가, 당당히 당선한 경력의 소유자로 자타 공인의 미술작가이니 작품감상도 남다르리라. 기억에 남는 명언 한마디. " 미술가는 작품이 팔려나가야
비로서 작가라는 소리를 들을수 있다 "
다 함께
반주를 겸한 점심식사를 끝내고, 내가 살고있는 주상복합 트리폴리스가 가까우니 우리집에 가자는 H.S.Choi 의 권유로 집에가게 되였다. 위의 사진은 스냅으로
한장 찍은사진이다. 참고로 말하자면 사진 배경그림이 미국 LA 에서
개이전을 열때 전시했던 작품이고 국전 당선작이라고 한다. [ 비디오로 기록해둔 미국 개인전 개막식과
파티때 보았던 작품 ]. 사족으로 한마디 더. 미안하게도
주인장이 내논 발렌타인 한병은 통채로 " Gon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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