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일주

제5일 스위스 - 그린델발트 - 융프라 -3

고향 길 2018. 8. 21. 07:20



쉴트호른 전망대에서 푸짐한 점심식사를 하면서[ 양이 많어 다들 반도 먹질 못했다 ]환상적인 알프스 파노라마를 감상한후 일정대로 " 뮤렌 " 마을로 가려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날씨 변동으로 케이블 카 운행이 중지되는통에 할수 없이 방향을 바꿔 " 융프라 "를 대신 감상 하기로 했다.


융프라우는?
유럽의 지붕인 융프라우 정상은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라 부르며 처녀를 뜻하는 Jungfrau와 봉우리를 뜻하는 Joch의 합성어 이다.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처녀봉인 융프라우요흐는 높이 3454m에 이르며 눈으로 덮인 산봉우리와 그림같은 호수가 몹시도 아름다운 곳이다. 융프라우요흐를 오르는 톱니바퀴기차는 14년에 걸쳐 아이거와 뮌히를 관통하는 터널 작업으로 완성되었다. 유럽 최정상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멋진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얼음궁전, 스핑크스 테라스를 관광 할 수 있다. 특히 전망대 스핑크스 테라스로 나서면 쌓여 있는 눈에 반사되는 눈부신 빛속에서 웅장히 그 자태를 드러내는 융프라우 영봉과 크고 작은 빙하를 볼 수 있다. 특히 여름에는 푸른 녹색의 초원으로 바뀌면서 하이킹, 등산, 자전거타기 및 번지점프, 래프팅, 패러들라이딩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여기는 융프라행 산악 열차역이다. 


클라이네 슈나이데그(Kleine Scheidegg)

아이거(Eiger), 뫼니히(Monch)와 융프라우(Jungfrau)의 매력 속에서.
현대적인 톱니바퀴 열차를 타고 이루어지는 이 환상적인 왕복 여행은 오랫동안 유럽에서 가장 손꼽히는 여행지 중의 하나로 여겨져 왔다. 2,061미터 높이의 클라이네 슈나이데그(Kleine Scheidegg) 기차역은 악명 높은 아이거(Eiger) 북쪽 면의 발치에 위치하고 있다.
클라이네 슈나이데그(Kleine Scheidegg)는 활기차고 북적거리는 곳이다. 소떼를 거느리고 다니는 알프스의 목동, 아이거(Eiger) 북쪽 면을 정복하려는 등반가와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곳이며, 또한 이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이킹 코스가 시작되는 시발점이기도 합니다


역 주변에 큰 사진으로 아이거 북벽 등정 코스와 정복자들의 이름을 표기해 놓은 사진이 있어 카메라에 담어 왔다.

톱니바퀴 열차를 이용한 이 독특한 라운드 트립은 맨 처음 해발 2,061m이며 유명한 아이거(Eiger)의 북쪽 벽의 아랫 쪽에 위치한 클라이네 샤이덱으로 데려간다.

여기에서부터 융프라우 레일웨이는 산 위의 레스토랑과 남극의 개들 집으로 잘 알려진 아이거 빙하 역으로 간다. 이 여행은 아이거 터널을 통과해서 아이거반트(Eigerwand)와 아이스메어(Eismeer)까지 계속되며 각 역에서 5분간 씩 정차한다.

커다란 관측 창을 통해서 잘려나간 알프스의 바위가 있는 스펙터클한 경치를 즐겨 볼수가 있다. 그리고 유럽의 지붕으로 빙하 세계의 중심부인 융프라우요흐에 도착하게 된다.

산악 열차는 아이거 북벽쪽 내부에 터널을 뚫어 지그 재그로 올라가게 해 놓았고. 최종단계에서 엘리베이터로 올라가게 해 놓았다. 터널 안에는 각종 얼음조각들을 설치해 놓았다.

얼음궁전에서 즐거운 한때 !


융프라 전망대 - 스핑크스 관측테라스

위의 사진 두 점은 휴계소에 걸려있는 사진들을 카메라에 담아 온 겄들이다

밖은 지금 바로 이 상태 ! 마 사장이 미리 방어용 쇄기를 박으며 가라사대 " 우리중 누군가 부정을 타는 사람이 있으면 오늘 융푸라 관광을 제대로 할수가 없습니다." 맞고요 ?


위의 사진은 톱니파퀴 산악열차 모형이다.

고집스럽게 융프라 전망대 까지의 루트를 설계,끝까지 밀어부쳐 성공시킨 인물.


 지금 전망대 밖은? 한치 앞을 볼수 없는 상태 ! 혹시 날씨가 호전되지나 않을까 싶어 창밖을 내다보며 기다리고 있다.


기다리자니 지루하고 자연스레 발걸음은 쇼핑 센타로 !

진인사 대천명이라, 백방으로 노력 끝에 일정에 없던 융프라우까지 왔으나 날씨관계로 퇴각하는수 박엔 도리가 없다.

참으로 낯뜨거운 한글 포시판이다. 얼마나 한국 관광객들이 예의에 벗어난 행동을 많이 하길레 이렇게 한글로 써서 붙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