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찾은 운남성

제7일 - 云南省 - 약선식. 西山龍門

고향 길 2018. 8. 21. 11:11




흰 사기주전자에는 여성용 藥酒가 들어있고, 오른쪽 갈색 병에는 남성용 약주가 들어있는데, 여성분들 다 술은 사양, 결국 갈데는 한군데,탕은 국물이 약효과가 최고라 마셔야 된다는데...사양하고, 내용물만 골라 술안주로 배를 채웠다. 약선식이라면 좋은 약초들과 몸에 좋은 식재료를 이용해 만든 음식임에 틀림이 없으니 사양할수가 있겠는가!




입맛에 맞는 술안주로는 요놈이 최고였다 !

감자 빈대떡? 감자 튀김? 하여간 맛있다.

약선식으로 거하게 점심식사를 끝내고 이제 서산 용문석굴을 답사할 차례다.

용문석굴이란?
서산 관광의 백미라 할 수 있으며, 돌벽을 깎아 만든 길을 따라가면서 한편으로 탁트인 호수를 바라볼 수 있다. 삼청각에서 용문의 정상인 달천각까지 1333단의 석단이 만들어져 있다. 용문은 1840년부터 1853년까지 13년에 걸쳐 70여명의 석공들이 밧줄에 매달려 돌을 조각한 것이다. 석단뿐 아니라 석실, 신상 등이 만들어져 있다.


현장에 도착하니 약선식이 입에 맞질않어 제대로 먹질못한 분들을 위해 현장에서 구어내는 고구마를 식사보충용으로 제공한 모양이다. 아니면 웰빙 음식으로 각광을 받고있는 고구마라서 그런지, 하여간 맛있게 즐기고 게신다. 강 차장의 쎈스있는 조치가 또한번 빛을 발했다.

함께 어울려 어린애처럼 먹거리에 빠저드는것도 여행이 주는 맛중 빼놇을수 없는거다

먼~항도 부산에서 올라오신 사진 작가분들, 대상을 찾아 샤터 누르거에만 익숙하지 요로코롬 몰래 카메라에 걸려보긴 드믈거다.[ 언제고 삭제 요청하시면 즉시실행





케이블 카에서 잡은 곤명시의 모습이다.
























여기서 부터 취호공원에서 잡은 그림들이다.나홀로 악단. 신나게 연주하고 있다. 취미가 있고, 거기에 몰입할수 있다는건 본인은 물론 보는이의 마음도 즐겁게 해준다

세상을 받아드리는 창. 여기 저기 빠짐없이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정밀 검색중 !

서둘러 카메라를 드리대고 간신히 잡은 그림인데... 엄청난 갈매기들이 동시에 날아 오르는 장관이였는데...아깝다.순간포착이 카메라의 숙명이니 도리가 없다.

이건 가족 악단이다. 옆에서들 용기를 북돋고들 있었다. 아름다운 장면이다.시아버지는 악기연주, 며느리는 뒤에서 악보보며 노래 연습,여동생,마누라는 옆에서 응원 !

강 차장, 정신없이 눌러댄다. 이러다 병날라 ! 그래서 한마디!

애사심과 사명감이 투철해 우직할 정도로 충실히 여행기간 내내 자기직분을 완수했다. 예를 들면 호텔 식당 입구에 서서 멤버들이 전부 입장한걸 확인한후 식사를 한다.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는데도 말이다. 수고 많었고, 감사한 마음 이 기회에 다시 표한다. 감사 합니다.강 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