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항주.서당

제 2 일 상해-항주-서호-습지공원 1 부

고향 길 2018. 8. 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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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호텔에서 운영하는 별관식 호텔.

우리가 상해에서 숙박했던 호텔이다.

항주를 향해 달리는 버스에서 잡은 입체형 로터리 모습이다.

휴계소 풍경.


항주를 향해 달리다 잠시 쉬었던 휴계소 모습이다. 규모도 작고, 진열 상품도 초라하다.

위의 동상은 서호 입구에 세워진 소동파 입상이다.

杭州

항주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절강성의 성도(城都), 7대 고도의 하나로서 중국이 자랑하는 관광지 중의 하나로 자원이 풍부하고 경치가 수려하다. 13세기 무렵 이탈리아의 유명한 여행가 마르코폴로는 항주에 들렸다가 도시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항주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칭송했다고 전해진다.

항주는 아열대 기후에 속하여 사계절이 분명하다. 6개의 구와 2개의 현으로 나뉘며, 총면적은 683㎢이고, 인구는 170만 명에 이른다
.

2,100
년 전의 항주는 중국의 여섯 개의 역사적인 수도 중 한 곳이었다. 항주와 북경간에 대운하가 건설되었을 때, 도시는 점차적으로 번영하기 시작했으며, 9세기부터 237여년 동안 14명의 황제가 항주를 수도로 선택했다
.

항주는 연평균 기온이 16
정도로 온난 습윤하며, 4계절의 변화가 뚜렷하다. 계절마다 특색이 있어 어느 계절에 여행을 하더라도 나름대로 멋이 있다.

항주의 첫 느낌은 다른 도시들에 비해 거리가 깨끗하다는 것이다. 항주에서 하루밖에 시간이 없는 사람은 유람선을 타고 와 그 둘레에 있는 명소들을 둘러본 후 육화탑과 영은사를 둘러보면 된다.

서호

중국 10대 명승지 중 하나인 서호(西湖) - 유람선 탑승

서호는 항주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유명한 미인 서시(西施)를 기념하는 의미로 '서자호(西子湖)'라고도 불린다. 서시에 대해서는 실제 인물인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이야기로는 월나라 왕인 구천(勾踐)이 오나라의 왕 부차(夫差)에게 바쳤던 인물로, 결국은 구천의 계략대로 오나라왕 부차가 서시의 미모에 빠져 나라일을 돌보지 않게 되었고, 오나라가 멸망에 이르게 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중국의 역사상 양귀비 등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미인으로 꼽힌다.

서호는 삼면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으며, 호수에는 소영주, 호심정, 완공돈 등 3개의 섬이 떠있다. 호수의 총 면적은 60.8㎢이며, 그 중 수역의 면적은 5.66㎢이다. 서호는 안개가 끼었을 때나, 달 밝은 밤 또는 일출 때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준다.

서호 안과 근처에 위치한 유명한 명소 10가지를 서호 10(西湖 10)이라 부르는데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단교잔설(斷橋殘雪), 평호추월(平湖秋月), 소제춘요(蘇堤春曜), 곡원풍하(曲院風荷), 화항관어(花港觀魚)등 이다. 단교잔설은 중국의 오래된 신화고사인 백사전(白蛇傳)에서 백소정허선이 만난 무대가 된 곳으로 옛날에는 다리 중간에 문이 서있었다고 한다. 문 위에는 처마가 얹혀있었는데 눈이내리면 눈이 처마위로 쌓여 멀리서 바라보면 눈 쌓인 다리가 문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갈라져 있는것 같이 보여 단교(斷橋)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고 한다. 평호추월은 넓이 400평방미터의 정원으로 호수 수면과 높이가 같아 평호(平湖)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소제춘요는 소동파가 항주에 지사로 부임했을때 쌓은 둑(제방)으로 사시사철 모두 아름답지만 이름에서도 추측할 수 있듯 봄날 새벽의 경치가 가장 절경이다. 곡원풍하는 소제춘요의 북서에 펼쳐진 풍경으로 여름에 연꽃이 피어 특히 아름답다. 화항관어는 봄에 모란꽃을 보며 용정차를 마실 수 있는 운치있는 공원으로 누각 등이 세워져 있으며 수많은 모란이 피어있는 목단원(牧丹園)이 유명하다.

 

중국 관광단체들이 여럿 승선을 했는데, 제 각기 마이크를 대고 떠드니, 시끄럽기만 하지 무슨 말인지 도통 알수가 없다. 짐작하건데 자기들도 자국어임에도 불구하고 하나 알아들을수 없었으리라!









중국은 만원 ! 폭팔직전 ! 인간 쓰나미가 한국을 덮친다면? ! 아이쿠, 생각만 해도 아찔!

홍수에 수천명이 죽어도 대범하게 대처하는 나라. 호들갑이란 단어가 중국어에 있는지 몰라도, 양자강 같이 長江같이 유유히 참고 인내하며 온갖 잡동산이들을 용광로에 녹여 내것으로 만들어 내는 중국인! 그들이 지금 힘차게 승천하고 있는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용 한마리가 길고도 긴 인간띠를 이루면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연상하면서 위의 滿員사진을 보면 실감 나게되여있다.

수즙은 미소ㅊ를 먹음고 절세 미녀 서시가 나타날듯 하다. 

아래 사진들은 서호 인근에 있는 대형 식당과 정원이다. 역시 돗대기 시장같은 분위기와 1,000명도 다 함께 식사를 할수 있을 정도로 어마 어마하다. 음식은 역시 별 볼일 없는 下質 ! 소주 덕분에 점심과 저녁은 무사히 넘기고 있다. 


위 사진들이 식당 건물과 정원인데, 그 규모를 대충 가늠할수 있다. 

식사후 우리는 西溪國家습지공원으로 갔다. 면적 11평방킬로미터로 西湖보다 두배가 더 크고 생태습지와 도시습지,문화습지를 모두 보존하고 있어 면적과 경치 면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공원 내에는 각종 날짐승과 조류,식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무공해 빠테리 운송차량. 

특유의 중국 냄새가 나온다. 외국인이 맏는 한국 냄새는 어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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