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中北部-도야마~

일본 중북부 - 다테야마 알펜루트 횡단 - 제 2 일- 제 1 부

고향 길 2018. 8. 22. 09:10

'日本-中北部-도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 지도에서 붉은색으로 표시된 지역이 도야마 현이다.알펜 루트는 도야마현에 집중되여있으나 주변 4개현에 걸쳐 두루 관광지가 산재되여있다

 도야마현을 확대해 5개 지역으로 구분해 놓은게 위 지도이다. 알펜 루트와 구로베 협곡, 그외 도마현에 있는 관광지 위치를 보다 정확히 알기위해서다.

 위 지도에서 알수 있듯이 알펜루트는 5번에 위치해 있다. 도마현 다테야마 지역에만도 볼거리가 이렇게 많은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이번 여행의 하이 라이트라는 알펜루트 이다.

 

 

다테야마 쿠로베 알펜루트 (アルペンル-,알펜루토)
나가노현의 오오기사와에서 다테야마역까지 대자연의 여정을 케이블카, 버스 등으로 이동하는 약 86킬로미터에 이르는 산악루트로 자연의 위대함이 빚어낸 뛰어난 풍경과 각계절마다 드러내는 빼어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특히 417~30,57~31일까지 도로 양쪽으로 20m에 이르는 눈으로 된 대계곡 사이를 걸을 수 있는 진귀한 체험(雪の大谷ウォ-)을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리는데 이 기간에 걸쳐서는 버스에서 내려서 설벽으로 둘러쌓인 도로를 걸을 수도 있고 직접 설벽을 만저 볼 수도 있다.

 위 도표를 보면 알수 있듯이 거의 전 구간이 산을 뚫고 터널로 이루어 져 있어 중간 중간 외부경치를 관광할수 있게 되여있다.최초 이 댐을 건설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코스를 손을 보아 관광지로 개발한 곳이다. 최대의 난공사로 170여명이 공사중 사망했다고 한다.일본인들에겐 자긍심을 한껏 느낄수 있는 코스라 외국인 못지않게 일본인 관광객들로 돗대기 시장을 연상시킨다.

  

 

 날씨가 좋고, 운이 좋으면 위의 사진 6 장에 해당하는 장관을 볼수가 있다고 하는데...봄비가 내리는 오늘 과연 기대해도 좋을까?

 

 


 우리 일행의 첫 숙박 구로베 관광호넬의 모습이다. 아침 일찍 습관대로 주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었다.실내는 다다미에 전통 일본양식으로 되여있다

 

 흔히 우리는 일본을 논할때 경제대국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건 위험 천만의 말씀이다. 경제만이 아니다. 일본을 쪽바리라고 깔보며, 웃읍게 대하는 나라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이란 말이있다. 일본에 대한 분노와 피해의식, 그리고 계속된 이런류의 교육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생각해 이번 여행에서 일체의 선입견을 배제하고 냉철한 눈으로 짧은 기간, 패키지 투어 일망정 잘 보리라 마음먹었다. 물론 풍광을 기준으로 선택한 코스이다 보니 별 효과야 없겠지만 !

 위의 사진만을 보면 미국의 어느 골목길 모습이 아닌가 ! 일본도 무의식속에 아메리카나이즈 화 ? !

 

 저 멀리 뒤로 백설의 거봉들이 보인다.

 

 이 호텔에서도 매일 여탕과 남탕을 바꾸어 운영을 하고 있었다.

 

GDP 36,000 불의 위력을 다시 한번 더 느끼는 여행이였다.
과연 이정도 소득수준이면 세계를 향해 큰목소리로 이렇게 일갈할수 있겠구나 ! " 세계의 관광객들이여 ! 일본 관광여행을 하러 오시려면 일본 식문화와 언어를 좀 배우고 오십시요 ! " 영어로 의사소통 할수있는 종업원을 만날수가 없었다.이 호텔에서만이 아니라 5일간의 관광일정 전 지역에서 동일했다. 아침 식사로 유럽식 부페가 준비되였다고 해 기대를 했었는데 서구식 음식이 약간 양념으로 끼여있을뿐 일본 음식으로된 부페였다.여기가 인구 320,000명이 조금 넘는 소도시라 그런가? 도교나 오사카를 비롯한 몇몇의 대도시를 삐고는 다 이곳과 대동소이하리라 ! 구태여 기를 쓰고 영어를 배우지 않어도 생활해 나가는데 별 불편이 없다는 뜻? 

 

 위 도표에서 보았듯이 고원버스, 트롤리 버스, 등산열차, 케이블 카, 도보, 이렇게 이동수단을 총동원해 움직이며 보는 관광 코스이다.

 구로베 댐에서 잠시 정차. 도보로 댐을 건너야 된다. 너도 나도 사진찍기에 바쁘다. 위대한 디카 시대여 !

 

 

 날쌘돌이 민호는 여행 내내 가이드 누나를 딸아 선두에 서거나 번개처럼 앞뒤로 이동해 다닌 다. 지금쯤 민호는 벌써 선두 구룹에 끼여 있으리라 !

 

 댐을 건너와 구로베 다이라로 가는 등산열차 대합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중국으로 관광온게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중국인,한국인, 일본 관광객들로 자갈치 시장이다. 중국의 관광객들이 엄청 많었다. 인구 13억 중국으로 여행을 가면 관광지 마닥 넘쳐나는게 중국 관광객 ! 귀청이 떨어저라 질러대는 소리에, 소란스런 웅성거림 ! 고성과 소란스러움이 좀 덜 할뿐 밀고,밀리고 부딛치는 현상은 중국과 똑 같다.

 

 

 

 케이블 카 [ 일본식 표현으론 로프 웨이 ]가 작은 콩알처럼 보인다.

 

 

 

 불행이도 설벽 산책은 할수가 없었다. 눈이 붕괴될 위험이 많어 당국에서 중단 시켰다고 한다.

 우리가 배우고, 또 배워도 부족한게 일본인들의 그 정성과, 청결로, 맛갈스럽게 만들어 내놓는 음식 문화다. 라면 한봉지 끓여서 한화 6천원이라 한번 시켜 먹어 보았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가격도 관광지를 감안하면 엄청 싸다. 물가가 한국이 더 비싼게 아닌가 생각되였다.

 가이드에게 물어 보았더니 이곳은 일본인들로 휴가철이면 발 디딜 틈초차 없다고 한다.지금보다 더 인산인해라는 뜻 !

 

 

 새삼 느끼는건데, 습관이란 참으로 무서운 것이다. 그동안 접한 외국 음식이라는게 주로 서구식 음식이다보니 일본 음식은 낫설고 입에 잘 맞질 않는다. 정성과 청결은 인정 하겠는데, 오밀 조밀 마치 어린애들 소꼽장난하듯 상을 차린다. 미국이나 유럽쪽으로 여행을 하면 음식에 조금도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데 일본에 오면 생선회 빼고는 입에 맞는게 없다. 해결은 역시 위대한 소주 ! 습관을 드리다 보면 좋아지겠지 !

 

 

 35명분을 위 그림처럼 각개 한상씩 차려서 준비해 놓고[ 마치 군대 사열식 같다 ], 기모노를 입은 40~50대 아줌마들이 5~6명 시중을 드는데 이상에서 저상으로 이동할때 무릅팍으로 아장 아장 기듯 옮겨다닌다. 얼마나 무릅이 아플까 !

아래 사진들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하게된 손자녀석들이다. 이번 여행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인물들이다.

 

 

 

 

 

 민호가 민서를 무등태우고 그 뒤에서 엄마가 민서 등을 받쳐주고 있다.

244
일본 중북부 - 겐로쿠엔 [ 兼 六 鄕 ] - 제 3 일 - 제 1 부  (0) 2018.08.22
일본 중북부 - 겐로쿠엔 [ 兼 六 鄕 ] -제 3 일 - 제 2  (0) 2018.08.22
일본 중북부 - 도자기 공예관 - 제 3 일  (0) 2018.08.22
일본 중북부 - 다카오카 대불 [ 高岡大佛 ] - 제 3 일  (0) 2018.08.22
일본 중북부 - 즈이류지 [ 瑞 龍 寺 ]- 제 3 일  (0) 2018.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