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버릇 어디가겠는가 ! 항상 자정이 넘어 보통 1시~2시에 잠자리에 들던 야행성 체질이 잠을 이룰수가 없다. 그렇다고 내집처럼 TV를 볼수있는 공간이 따로 있길하나...이리 뒤치락 저리 뒤치락...할수 없이 수면제 2알을 먹고야 간신히 잠을 잘수가 있었다. 오이라세 계류 도와다 호수에서 흘러 나오는 오이라세 강의 네노구치에서 야케 산까지의 원류부 약 14킬로미터에 이르는 오이라세 계류는 노송나무, 너도밤나무, 단풍나무 등의 원생림과 변화무쌍한 물줄기로, 도와다 호수와 함께 아오모리 현의 특별 명승·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오늘은 그 유명하다는 오이라세[奧入瀨 ]계류 [ 溪流 ]을 산책하며 관광하는 날인데 눈이 많이와 어덯게 할수가 있을까 걱정이 된다. 버스를 세우고 감상할 도로환경이 못되고 아이젠 없이는 위험해 버스에서 내리기에도 두렵다.차선책으로 달리는 버스에서 카메라 샷터를 눌러대는 수 밖에는 도리가 없다. 아무리 눈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이라고는 하되 어덯게 이리도 평지처럼 부드럽게 버스를 몰수가 있나 ! 감탄, 또 감탄 ! 이 비밀은 차차 알게 된다. 달리던 버스를 잠시 길가에 마련된 Parking Area 에 세우고 생리현상을 해결하면서 잡은 그림들이다. 도와다호 [ 十和田湖 ] 유람선 관광 국립공원 도와다호[十 和 田 湖 ] 아오모리·아키타 현 경계의 해발 약 400미터 산위에 위치하는 도와다 호수는 대분화에 의해 생긴 화구가 함몰한 이중식 칼데라호이다. 약 327미터의 수심은 일본 제 3위를 자랑하며 투명도도 약 10미터로 대단히 맑다. 봄의 신록과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 사계절의 자연을 그려내며 깊고 푸른 물을 가득 담은 호수의 모습은 신비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주위에는 네 곳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여러 각도에서 경관호수의 표정을 즐길 수 있다. 버스 종점이기도 한 야스미야에서 오이라세 계류의 입구에 해당하는 네노구치와 낚시 애호가들로 붐비는 우타루베까지 호수유람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선상에서는 호반에서 보는 과는 또 다른 각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야스미야 주변에는 캠프장을 비롯하여 도와다 비지터센터, 도와다 호수 담수어 수족관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삭풍이 몰아치는 이 엄동설한에 유람선이라니 ? 의표를 찌르는 기발한 이벤트가 아닌가 ! 궁금하니 한번 딸아가 보기로 하자. 산은 온통 백설로 덮여 굴곡없는 민둥산 처럼 보인다. 봄,여름,가을이였으면 산책도로를 딸아 산책도 할수 있겠지만 우리는 오직 유람선으로 한바퀴 돌수만 있다. 다카무라 코타로의 마지막 작품 소녀상 도와다코의 중심인 야스미야에서 가까운 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브론즈상으로 도와다코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작품이다. 1953년에 도와다하치만타이 국립공원 지정 15주년을 기념해서 시인으로 조각가인 다카무라 코타로가 만든 작품이다. 쓴소리 한마디. 외국인, 그나마 다카무라 코타로의 작품을 읽어보지 못한상태에 무슨 감흥이 생기겠는가 ! 세찬 눈보라를 뚫고 비포장 도로를 한참이나 걸어서...화낌에 오기로 기념 사진한장 !
갈수록 태산이다. 이번에는 신사참배?
도와다 신사
해이안시대에서 부터 존재하고 있는 도와다 신사
호반을 따라 나있는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나아가면,수령이 약 250년에 달하는 삼나무숲이 우거져 있는 참도로 연결된다. 807년 에 창건되어 긴 역사를 가진 신사로 알려져 있으며 에도시대에는 남부번 사람들의 영장으로서 신앙심을 결집했다. 현재에는 절의 흔적으로 본전과 사무소등외에 도와다 호의 큰뱀을 퇴치했다는 호걸, 난소보에 얽힌 이야기가 조용히 전해지고 있다. 신사의 주변은 화산의 분회에 의해서 만들어진 용암의 암산으로, 갈라진 틈의 몇군데에는 풍신, 화신, 산신 등이 깃들어 있다고 전해진다
참으로 부러운 나무들이다. 일본인들의 치밀한 육림정책에 힘 입은바도 크겠지만 외부침입을 받어 본적이 없는 요인이 더 클듯하다. 아람드리 삼나무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역 코스로 들어와 나가고 있다.
서울에서도 50여년전에는 지붕에 소복히 쌓인 눈을 볼수가 있었는데 요즘엔 도통 볼수가 없다. 참으로 아름다운 관경이다.
우리가 다닌 식당들의 특징은 반듯이 식당과 판매점이 동일건물안에 있다는 점이다. 몇년전 중국에서 느꼈던건데 일본이 배웠나? 아니면 이런 구조의 식당만 일정에 넣었나? 하여간 위 건물 2층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아래층에서 쇼핑을 했다. 쇼핑도 여행의 즐거움중 하나이니 탓할수는 없지만 몇년간 쇼핑없는 관광만 하다 다시 그 쓴맛을 체험하다보니 짜증이 난다.
식사후 고마키 그랜드 호텔로 방향을 잡았다. 참으로 대단한 생명력이다. 바위를 뚫고 뿌리를 내려 힘들게 성장하고 있는 나무의 당당한 모습이다. 바위를 녹이는 성분을 배출해 조금식 바위를 뚫고 뿌리를 내리면서 성장을 한다고 한다. 고마키 호텔로 가는 중 고마키 그랜드 호텔로 가던중 잠시 쇼핑을 하기위해 멈추었던 곳인데 지명은 기억이 나질않는다. 넓은 땅덩어리 미국이나 중국에 어울릴듯한 대형 수퍼 마켓이였다. 인근 1~2km 에서 다들 모여든다고 하는데 엄청크고 상품의 종류도 다양, 잘사는 나라 티가 팍팍 풍긴다. 일본 유수의 재벌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호텔 고마키 호텔의 모습이다. 어제 숙박했던 오이라세 그랜드 호텔도 이 가문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호텔 주변 경치가 환상적인데 늦게 도착해 산책 할 시간이 없다. 버스 안에 간신히 잡은 그림이다. 매년 이 호텔에서 마쯔리가 열리는데 그 인기가 대단해 관광객들이 구름처럼 모여든다고 한다 어찌나 호텔 내부구조가 복잡하고 큰지 잘못하면 길을 잃고 헤메기가 일수라고 한다. 이 긴 복도를 한참 따라가면 온천탕도 나오고 식당도 나온다. 양쪽 수많은 빈 방들은 뭔가 보았더니 무료 휴계실이라고 표기되여있었다. 돈 없으면 죽는곳이 일본이라고 하더니 무료 휴계실이 어딘가 ! 자랑 할만도 하겠지 !. 무료 공연이라고해 참관해 보았다. 출연진은 총 3명, 한국의 창과 꼭 닮은 꼴이다. 사미센 연주자 1명과, 북치는 남자 1 명, 창하는 여자. 북치던 남자도 창을 하는데 이때는 사미센만 연주된다. 결과적으로 느낀 결론은 한국의 창이 훨씬 역동적이고 멋이 있다는 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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