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름 회

보름회 송년 모임 / 선정릉 수담 (2014-12-15 월)

고향 길 2018. 8. 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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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듯 41번째 생일을 맞었다. 한 세대를 훌적 넘어 새롭게 한 세대를 더해 가는 장년의 보름회다. 40여년이라는 긴 세월속에 적지않은 친구들이 뭐가 그리도 급한지 저 세상으로 먼저 떠났고,  참석인원 30명이 훌쩍 넘던 회원들이 년년세세 줄어든다. 서글프다. 오늘도 남 11명, 여 9명, 도합 20명이 겨우 참석했다. 닥터들이 말하는 "노환"에 시달려 참석치 못하는 친구들도 늘어난다. 점점 말하기도 조심스러워 진다. 그전 같으면 웃고 넘길 농도 삐딱하게 받아들여 삐찌길 잘한다. 고집은 그 강도를 더해가는듯 하다. 을미년에는 다들 건강하고 조금은 더 열린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즐겁게 보내길 기원해 본다.

 

 

 

 

 

 

 

 

 

 

 

 

 

미 거주 김진영 군. 김종대 회원의 장남.

 

 

 

 

 

 

 

 

 

오늘도 무거운 한산 자향 소곡주 한병을 갖이고 왔다. 늘 보름회 모임에는 한산 소곡주를 공급해 주는 김용제 회장님 감사 합니다.

 

 

다 함께 건배!

보통 소곡주와는 맛이 확연히 다르다. 역시 프레미엄 급이다.

복분자 술. 5섯 주전자!

 

 

 

 

 

 

 

 

 

 

 

 

 

 

엄청난 규모에 놀랬다. 목욕 사치와 먹는 사치가 극에 달하면 로마 제국의 말로가 된다는데 너무한건 아닌가 슬며시 걱정이 된다.


손승연 - 그중에 그대를 만나
불참한 회원=김홍태 부부,김흥배 부부,이원웅 부부,김형태 영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