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촐하게 3명이 소래항으로 가게되였다. 오늘 비상 동원령을 내린바 3명 만이 동원령에 응했다니 어쩔수 없는일. 어찌 되였건 청명한 가을 날씨에 야외로 달릴 기회를 준 친구 덕분에 축복받은 하루가 되였다!
먼저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찾았다. 일제시대때 일본 사람들이 염전을 만든후 1996년도까지 소금을 생산 하던 곳으로 이후 인천시에서 공원조성사업을 시작하여 2009년 5월달에 지금의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탄생 했다고 한다. 공원내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되어 있는데 자연학습장을 비롯하여 공원의 명물인 풍차, 쉼터, 갯벌체험장, 갯골관찰데크, 염전관찰데크, 생물군락지, 철새도래지, 조류관찰대, 탐방로, 습지, 천일염을 생산하던 시설물, 전시관, 광활한 갈대밭, 등으로 꾸며져 있다.
학습하러 나온 꼬맹이들.
인천 상륙 작전을 앞둔 맥아더 장군 포스이다. 자외선으로 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하여는 썬 그래스가 필수 인데...사진을 찍게되면 구찬아 쓰지 않게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초기 백내장 증세로 치료를 받게 되였다.
점심을 먹으려 찾어든 소래항 식당거리.그런대로 간판들이 옛날에 비하면 잘 정돈되여 있어 보이나, 외국을 기준으로 평한다면 좀더 세련된 데자인과 고품격의 칼라 톤이 절실하다. 우리가 찾어든 식당.
전어 숯불구이와 대하 소금구이 도합 \65,000 인가 투자해 말 그대로 포식을 했다. 잘 먹었습니다.꾸뻑!
배불리 먹고 먼저 식당을 빠저 나와 항구 이곳 저곳으로 카메라를 돌렸다.
말 그대로 발 디딜틈도 없다. 포구의 역동감, 비릿한 내음새, 바로 그 사람 사는 냄새속으로 파고 들었다. 궁금한것 하나! 왜 새우젓 매장은 붉은색으로 햇빛을 가리지? 그 이유가 뭘까?
지금은 한갓지나 밤이 되면 서민들이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선술집으로 변하리라! 앞으로 소래포구의 번영은 자동차 정류장 문제와 직결될것으로 확신한다. 모처럼 자자용 몰고 가족들과 나들이 나왔는데 주차를 못해 기분을 상한다면 누가 다시 찾겠는가! 소래항 육교에 올라 잡은 식당 거리다. 야간 이곳의 풍경은 보지 않아도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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