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일간의 독일여행

제 9 일 프랑크푸르트 - 전원 식당 - 1

고향 길 2018. 8. 20. 17:04



여행 마지막 날. 9일간의 추억 여행의 종착역에 다다르니 마음이 착찹해 진다. 여행 끝머리에 이르르면 항상 느끼는것이지만 인생의 허무같은게 가슴으로 스며든다. 밤베르크를 출발 프랑크푸르트를 향해 달리는 버스에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창밖의 풍경을 잡은 그림들이다


 멀리 뒤로 마리엔부르크 요새가 보인다





휴계소에서 잠시 버스가 멈췄다. Tip 하나 : 휴계소 화장실 이용은 반듯이 잔돈이 있어야 되는데, 영수증을 모아 매점에서 물건을 사면 공제를 해주고 구매를 안하면 화장실 사용료로 환급이 없다. 코인은 필수 !




 이 분에 대하여는 나중에 자세히 설명할 기회가 있다



정열적인 학구열로 매일 아침 10분간 외국인과 전화로 통화를 하여, 영어 회화실력이 퇴보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게시는 자신에 충실한 여성이다.


현지 가이드 최재용씨의 모습이다. 독일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한 학사 출신인데 희한하게도 역사공부에 탐익해 관광 가이드가 되였단다.스스로 역마살이 끼여 한곳에 지긋이 머물지를 못한다고 한다.가이드 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이다.전에는 문화유산이나 유적지 방문시 역사,年度만 잘 외우고, 야담처럼 엃긴 비화.비사를 양념처럼 중간 중간 삽입해 암송만 하면 되였지만 보편화된 인터넷 사용으로 그런 정보는 다 얻을수있어 구태여 현지에서 지루한 설명에 시간 빼앗기길 원치 않으니, 고객만족이 수월할수가 있겠는가 ! 쉼없이 머리를 짜내지 않으면 고객 만족은 물건너가 버린다.


 13일인가 15일간의 이베리아 반도 일주여행을 끝내고 독일에서 우리와 합류한 강철같은 체력의 소유자이신데 부인과 딸을 데리고 여행중인 분이다. Y대 의대 외과과장으로 봉사하시다 정년퇴직하여 그동안 다 못한 밀린 가족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게시는 분이다


칩십고희를 맞어 기념으로 오셨다는데 도저히 믿기지가 않다. 50대 초반으로 보인다.



 점심 식사할 레스토랑 입구에 세워진 입간판에 쓰여저 있는 1620년에 시선이 멈췄다.388년의 역사가 이 집의 품격을 나타내주고 있다. 찾어 들어온 길목의 풍경이 아름다웠는데 역시 실망 시키지 않는다.

들어서니 넓은 터에 테이블들이 꽉 찻다.손님이 많다는걸 뜻한다.


한국의 어느 야외 식당을 연상케 한다.


한국으로 치면 양평정도 떨어진 곳에 넓은  정원을 가진 잘 알려진 유명 음식점으로 예약없이는 식사할수 없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주인장의 솜씨인듯...



어제 밤 밤베르크에서 핸드 백을 도난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어제가 토요일인데다 밤에 이러난 사건이고, 오늘은 일요일이며 서울로 출발하는 마지막 날이다.칼처럼 시간을 지키는 이곳 사람들의 생활 스타일로 보아 여권 사진은 어디서 어덯게 찍고...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였다.사진 없이 임시 여권이 나올리 없고, 프랑크푸르트 한국 영사관 직원이 나와 도와준다는 보장도 할수가 없고...참으로 난감한 상항에 처했는데...마 사장은 말은 안했어도 밤잠을 못잤을게 틀림이 없는 이런 상황이였는데...바로 위 사진의 주인공 내외분이 구세주 같은 역할을 해 주셨다.


지금 두손으로 작은 사진을 확인하고 있는게 보인다.


 먼저 카메라로 여권 사진을 찍고, 옆에 까만 핸드 폰 처럼 생긴데에다 선을 연결해,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프린트해 내는 마술상자다.휴대용 즉석 프린트 인쇄기 덕분에 여권 사진 문제는 거뜬히 해결되였다.이렇게 사진 문제는 해결되여 제1난관은 해결 되였다.좋은 세상이고 한편 무서운 세상이다.나머지는 마 사장의 뛰어난 판단력과 응급대처 능력으로 잘 마무리 되였다. 핸드 백 주인은 운이 좋았다. 마 사장이 직접 동행했으니 망정이지 만약 신입 햇병아리 직원이 동행을 했었다면? 생각하기도 끔찍하다.



양고기 전문 식당에서 나온 양고기 스테이크다. 먹어 보니 전혀 양고기 냄새가 나질 않는다


여행 마지막 날이라고 Y 대 외과 과장께서 생맥주를 한잔씩 또 돌렸다. 감사히 잘 먹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