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일간의 독일여행

제 9 일 프랑크푸르트 - 뢰머 광장 - 1

고향 길 2018. 8. 20. 17:02

 

 

괴테 하우스를 나와 뢰머 광장을 향해 달리고 있다.


유태인 위령 조각상.



희생당해 고인이 된 어느 유태인을 회상하며 기도를 드리고 있는 모습인데, 천만에 말씀. 빵을 잡습고 게셧다. 이런 착각을 사회학적으로 표현하는 문구가 있을텐데...







뢰머 광장
뢰머는 프랑크푸르트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2차 대전이후 손상된 청사를 원형 그대로 복원한 것이다. 원래 귀족의 저택이었던 것을 15세기 초에 시가 사들인 것으로 도시의 생성과 동시에 지어진 뢰머의 2층에는 신성 로마제국의 대관식을 기념하는 축하연을 베풀던 방, 카이저자르가 있다. 유럽 최고 권력을 자랑하던 신성 로마 제국 황제들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뢰머광장앞 정의의 여신 분수 또한 유명한 관광거리이다

광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정의의 여신상이 세워진 분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정의의 여신상은 정의의 기준을 형상화한 저울과 엄정한 심판을 상징하는 칼을 각각 양손에 쥐고 있다. 이 밖에도 2차 세계대전 이후 손상된 모습을 원형 그대로 복원한 뢰머(구 시청사)와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중세 목조건물 등이 조화를 이루며 '가장 독일스러운' 모습을 그려낸다. 광장 뒤편으로 역대 황제들이 대관식을 치렀다는 높은 첨탑의 대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요지는; 첫째 자유시간은 2시간, 둘째 2시간후 이자리에 다시 모인다. 이상 !


구시청사 맞은편에 있는[ 위 그림 왼쪽 건물들 ] 목조건물들을 통칭 오스트차일레라고 하며, 본래는 15세기에 쾰른의 비단상인들을 위해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저 뒤로 카이저돔(성 바돌레메 대성당) 이 보인다.몇년째 보수중이라고 한다.


 왜 어린이 대공원이나 서울 랜드 같은데 도입이 안됐을까? 요런덴 무척이나 민첩하게 수입할만도 한데 !


계단식 지붕으로 유명한 구 시청사






라인강의 지류인 마인강 건너편에 보이는 저 교회는?


유람선을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내려가는 관광객들. 나는 다리위로 올라갔다.





다리교각 위에 카페가 있나 사람들이 바글 거린다. 교각위의 카페? 처음보는 광경이다.










주인이 한국인일까? 궁금해 들어가 보았더니 어딜 나갔는지 없다. 한국어와 중국어, 일본어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지혜와 정의의 여신인 유스티티아 상 앞에서 퍼포먼스가 열리고 있다.


 한참을 지켜 보았는데 재미가 있다. 영낙없는 며느리는 긴장을 풀지 못한채 계속 햇빛을 받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나치는 행인들로 끝내 며느리는 제대로 잡질 못했다.


母子 사진 작가? 노모의 손에 비디오 카메라가 있는 걸로 보아 며느리를 찍고 있는 아들을 가르치고 있는듯 했다.


세련된 아가씨가 지나간다. 그냥보내? 그럴순 없지 ! 한장 찰칵.





우리는 지금 푸랑크푸르트 공항을 향해 달리고 있다.


드디어 공항에 도착. 핸드 백 도난사고로 마 사장은 뒤에 딸아오기로 되였는데, 무사히 잘 해결되기를 바랄 뿐이다. 이번 여행은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으로 이어진 멋진 여행이였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하루 이틀 묵으면서 그 도시의 분위기에 푹 빠저보고 싶은 작은 마을? 도시들이 있었다. 일정에 쫒겨 다음 코스로 접어 들었으나 아쉽기 그지없는 마을, 도시들이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