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일간의 독일여행

제 8 일 - 뉘른베르크 - 2

고향 길 2018. 8. 21. 06:32



하나 건질까, 이놈 저놈 다 써 봤지만 다 작아서 사지 못했다. 이 친구들 머리가 작은건가, 아니면 내 머리가 큰건가?


중앙광장에 벼룩시장이 열렸다. 아래 그림들을 보면 느끼겠지만 한국 같으면 다 쓰레기 처리장으로 사라질 소품들이 대부분이다.근검 절약하는 독일인들의 국민성을 엿볼수 있다.다른 문화는 그리도 신속하게 수입되더니 이런 쓸모있는 문화는 왜 외면을 할까!










프라우엔 교회
중앙광장 남쪽에 프라우엔 교회[ 성모 교회 ]가 있다. 14세기에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다. 원래는 이곳이 유태인들이 살던 게토였다고 하는데 1349년 카를 4세가 유태인 교회를 부수고 그 자리에 성모 교회를 짖도록 허락했다고 한다. 교회앞의 작은 시계탑은 1509년 제작된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특수장치 시계가 장착되여있다. 12 되면 시계가 움직이면서 인형들이 공연을 펼친다고 한다.

뉘른베르그의 중앙광장

중앙광장은 바로 이 아름다운 샘 때문에 유명하다. 높이는 20m 에 달하고 40여개의 동상들이 가득 들어있다. 옛날에는 물이 나왔으나 현재는 물이 나오질 않는다. 줄창에 달린 황금빛 고리를 왼쪽으로 세번 돌리면서 소원을 빌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황금 고리를 열심히 돌리고 있는 모습 들이다.







 자유시간을 제 각각의 방식으로 즐기고 다들 모여들기 시작한다. 희한하게도 손에 보따리가 한 두개식 생겼다.











 앞에 보이는 건물은 국립 박물관

 위 음식점 주인 양반 인심이 고약하다. 좀 앉어서 쉴 요량으로 작은 아이스 크림 하나를 샀더니 대뜸 하는 말이 의자에 앉을수는 없다고 해 할수 없이 서서 먹을수 밖에 없었다.그렇다고 배불러 먹을수 없는 아이스 크림 큰것으로 살수는 없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