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베르크(Bamberg) 뉘른베르크에서 북쪽으로 63km, 프랑크푸르트에서 동쪽으로 150km 지점에 위치한 밤베르크는 고성가도(古城街道)의 중심도시로 레그니츠 강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독일 동남부의 도시다. 지리적 여건으로 제1차, 제2차 세계대전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은 밤베르크에는 옛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밤베르크 시가지는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유럽건축사의 살아있는 화집(畵集)'이라는 칭송까지 얻고 있다 호텔 첵크 인 하기가 무섭게 집합, 운하를 따라 구시가지로 방향을 잡았다 시 전체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였다고 하더니 그럴만도 하다. 자연 친화적, 친환경적 도시란 이런걸 말하는게 아닐까 ! 자연과 잘 어울린 정감도는 도시다 작은 베네치아라는 애칭을 갖인 지역이라고 하더니 동화속 그림같은 집들이 운하를 따라 줄서있다 다음의 그림들은 구시가지를 접어 들면서 나타난 풍경들이다. 동양인 보기가 힘든 지역이라 그런가, 우리 일행들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살핀다. 현지 주민들에게는 좋은 관광대상이 된게 틀림없다. 양파 모양의 지붕을 갖인 맞은편 건물이 다리위에 세워져 유명해진 구 시청사다. 밤베르크 대성당(Bamberg Dom) 1185년 화재가 일어난 뒤 프랑스의 랭스 대성당과 랑 대성당을 표본으로 재건 공사를 한 것으로 로마 네스크 양식에서 고딕 양식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대표하는 걸작이다. 하인리히 2세 및 그의 황후인 쿠네군트와 교황 클레멘스 2세의 묘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은총의 문'과 중세 독일의 가장 유명한 조각품으로 불리는 '밤베르크의 기사'가 있다. 또한 바이트 슈토스가 조각한 나무제단과 '두 예언자', '교회와 시나고그', '마리아상' 등의 장식 조각과 조상들이 볼만하다. 성당 바로 옆에는 황제와 주교가 거주했던 구 궁전이 있다. 대성당 맞은 편에 있는 레지덴츠 [ 신궁전으로 현재 박물관으로 이용 ] 차량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통제하는 통제기구들이다. 주민들의 차에는 ID 칩을 설치해 기둥에 설치된 센서가 구분해 자동으로 밑으로 내려가 차가 통과할수가 있고, 외부차랑은 통과할수가 없게 되여있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구 시청사이다. 다리위에 세워져 있어 사진으로 잡아 낼려면 어느 높은 건물에서 조망하면서 찍어야 실감이 날겄같다. 구시청사(Alte Rathaus) 레크니츠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놓인 두 개의 다리 사이에 구시청사가 서 있다. 이곳은 중세에 교회와 세속권이 서로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벌였던 치열한 투쟁의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 당시 밤베르크는 레크니츠강을 경계로 주교의 영역과 시민들의 영역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어느 쪽도 시청사의 위치에 대해 양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누구의 영향권에도 속하지 않은 강 중앙에 세우게 된 것이다. 시청 양쪽에 보이는 다리는 11세기에 만들어졌고, 시청사는 14세기 중반에 지어졌다가 밤베르크 시민들의 손에 의해 저질러진 대화재로 소실된 것을 15세기에 다시 지었다.현재 박물관으로 용도가 변경되었으며, 정기적으로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김현구씨 부인은 HD급 비디오로 동영상을 찍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크 위 사진의 건물을 기억해 두시면 좋다. 스모크 맥주, 즉 훈제 맥주를 파는 밤베르크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맥주 집인데 자리가 없어 나는 다른 맥주집에서 스모크 맥주를 마셨다. 술집 이름이 " 슐렝케틀라 " 라고 하던가... 생전 처음 마셔본 맥주 맛이다. 훈제 냄새가 난다. 한잔으로 성이 차지 않어 일단 호텔로 함께 돌아갔다가 혼자 다시 이곳을 찾어 한잔더 시켜 놓고 마시려다 누가 핸드 백을 도난 당하는 비극?이 발생, 맥주고 뭐고 기분 완전히 망쳤던 기억이 난다. [ 비극? 여권! 요일은? 토요일! ] 맨발의 청춘? 요런 산책로 우리 동내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 죠깅 하는 친구들 몇명 보았다. 밤베르크 호텔 [ Welcome Hotel Kongress ]로비 벽에 걸려있는 음악가들의 초상화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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