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님 몸살이 심해 병원을 몇번 다니더니 입맛이 없어 고생을 하고있다. 간장 계장 잘하는데 안가겠느냐고 물으니 어디냐고 묻는다. 태안에 있어 거리는 좀 멀어도 내일 날씨도 좋다고 하니, 한번 가 보자는 나의 제안, 흔쾌히 받아드린다. 이왕이면 풀 서비스로, 아침식사는 콩나물 해장국으로 해결하고 바로 태안으로 출발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 태안 토담집 까지 124Km 이다. 휴계소는 단 2군데, 화성 휴계소와 평택 오션 파크. 한창 힘 좋을때는 저녁 7시에 출발해 전남 광주를 당일로 상가집 문상을 끝내고 밤 1시30분에 귀경했었는데, 이번에는 2군데 휴계소에서 왕복 다 시간을 보내면서 쉬엄 쉬엄 달렸건만 집에 들어서니 피곤했던지 잠에 빠젔다. 보릿골 콩나물 해장국. 보릿골 콩나물 해장국 상 차림 반찬들.
오션 파크 토담집 전경
밥상에 오른 꽃계장 1인분 사진. 우럭 젖국도 1인분이 가능하다고 해, 주문을 했더니 푸짐하기가 위 그림과 같다. 참 이슬 주문에, o2 린, 산소 소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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