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캔 그림 ] 알프스 산맥 동쪽 해발 800m에 위치한 인구 14,000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이다.하지만 퓌센은 레히 강을 낀 휴양지로 겨울스포츠의 낙원으로 명성이 높다 오늘도 습관대로 이른 아침 카메라를 들고 마을을 한바퀴 돌기로 했다. 아래 그림들은 이때 잡은 그림들이다. 사람 하나 보이질 않는다. 생활의 여유로움이 여기서도 느껴진다. 그런데 너무 사람이 보이질 않으니 마치 헐리우드의 영화 셋트장 같다. 여기 까지가 이른 아침 퓌센의 작은 마을를 돌며 카메라에 담은 그림들이다. 오늘 본격적으로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방문하기에 앞서,노이슈반슈타인 성에대한 상식을 얻고 출발해야 되지 않겠는가. 노이슈반슈타인 성(Schloss Neuschwanstein Castle - New Swan Castle)은 "새로운 반석위에 앉은 백조"라는 뜻으로, "슈반가우"라는 작은 마을에 있다. 1869년 착공되어 1896년 완공되었는데, 이 성의 완공되기 전 갑작스런 루트비히 2세의 죽음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었다. 지금까지도 많은 관광객들이 둘러 보는 성안의 16개의 방은 왕의 죽음전에 완성된 것이다. 동화같은 삶을 살기를 원했던 루트비히 2세의 화려한 성을 보기 위해 매년 수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으로 몰려온다. 전설같은 신비로운 꿈과 숨을 멎게 하는 주변 경관 또한 사람들을 이 곳으로 이끄는 요소이다 짙은 안개로 신비로운 분위기가 조성되여 좋으나 사진을 제대로 찍을수가 없다.안개가 걷치면 날씨는 틀림없이 청명 하리라는걸 암시해 주고있는데... 진지한 자세로 미루어 보건데 무언가 대어를 낚고있는 중? “슈반가우" 마을에 있는 루트비히의 아버지 막시아밀리 왕의 호헨슈반가우 성, 루트비히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다. “슈반가우" 마을에 있는 루트비히의 아버지 막시아밀리 왕의 호헨슈반가우 성, 루트비히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다. 저 멀리 아래로 슈타른베르크 호수가 보인다. 노이슈반슈타인 성과 루드비히 2세 독일 남부 바이에른의 왕인 루트비히 2세는 어릴 때부터 감수성이 매우 예민하였으며, 성장하면서부터는 시와 음악, 미술 등 예술 분야에 심취하였다. 또한 일찍이 건축을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훗날 자신이 직접 성을 설계하게 된 계기가 된다. 루트비히는 아직 왕세자였던 1861년에 오페라 '로엔그린'을 보고 바그너의 열성적인 팬이 되었다. 바그너가 그의 대표작 '탄호이저'의 흥행에 실패하여 지독한 곤궁 속에 빠져 있을 때, 루트비히는 바그너가 음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자신의 재산으로 바그너의 부채를 모두 탕감해 주고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어려서부터 브라반트의 왕녀 엘자와 백조의 기사 로엔그린의 슬픈 전설에 푹 빠져 있었던 루트비히는 부왕의 성인 호엔슈반가우성에 있는 많은 벽화들을 보면서 상상력의 날개를 마음껏 펼쳤으며, 후에 노이슈반슈타인성에 자신만의 꿈의 세계를 창조하였다. 그는 로엔그린에 등장하는 백조를 좋아하여 성 안의 문고리는 모두 백조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벽화와 커튼의 장식에도 역시 수많은 백조가 그려져 있다. 또한 바그너의 오페라를 너무나도 사랑한 나머지, 성 내부를 바그너의 오페라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배경을 그린 벽화로 장식하였다. 거실에는 오페라 오페라 '파르지팔'과 '로엔그린'의 장면들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고, 거실에서 외부로 이어지는 통로에는 오페라 '탄호이저'에 나오는 동굴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았으며, 나머지 방들도 '트리스탄과 이졸데'와 '니벨룽의 반지'를 비롯한 바그너의 주요 오페라들을 모티프로 한 회화들로 가득 차 있다. 마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노이슈반슈타인성은 훗날 월트 디즈니가 이 성을 모델로 하여 디즈니의 로고인 '월트 디즈니 성'을 만들었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루트비히 2세는 백조의 성 노이슈반슈타인성 외에도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의 요소들이 예술적으로 통합되었다고 평가되는 린더호프성과 태양왕 루이 14세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완전히 프랑스풍으로 지은 헤렌킴제성을 구상했지만, 그의 생전에 완성된 것은 노이슈반슈타인성 하나뿐이다. 루드비히 2세는 비록 강제로 폐위되어 의문의 죽음을 당한 비운의 왕이었지만, 자신의 예술에 대한 헌신과 열정으로 후세에 길이 남을 아름다운 건축물을 남겼다. 그가 무리하게 감행하여 이룩한 성들은 오늘날 남부 독일의 가장 중요한 관광명소가 되었다. 오늘도 이 성을 보기 위해, 그리고 루트비히 2세와 바그너의 열정을 느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경건하고 호기심 어린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완성된 성이 아니다 보니 내부는 별로 볼만한게 없는데도 사진을 못찍게 한다. 창틀을 통해 잡은 그림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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