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 가이드(左)와 프라하에 집을 두고 있는 한국인 가이드. 현지인 가이드의 애인이 근무하는 성벽위 까페가 사진 오른쪽에 일부 보이고 있다. 여기서 각자 취향대로 음료수를 주문해 마셨는데 주문을 받어 처리하는 과정이 one by one 식 이다. 한국인이 위탁 경영을 맡어한다면 떼돈 버는건 문제가 아닐듯 십다. 한장의 사진이라도 남길걸... 또하나의 여행 에피소드 ! 위 사진 뒷편 정상에 보이는 방송국 송신탑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잠시후 이번에는 택시를 타고 저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 볼 예정이다. 아드리아 해가 유명세를 타는 이유중 하나를 보고있다. 저 바다물 색갈이다. 맑고 투명하다는 표현만으론 부족하다. 유적과 태양과 이런게 함께 어울려야 설명이 되는 아드리아해 색갈이다. 성 사비오르 교회 1520년 만들어진 교회. 정면 외관이 르네상스 스타일로 만들어졌으며 대지진에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 프란체스코 수도원과 박물관 이토록 삶의 환희로 가득히 넘치는 이 거리에서 얼마전 까지 죽고, 죽이는 살육의 전쟁이 있었다고 누구 믿을수 있겠는가 ! 플라차 두브로브닉 구시가의 중심거리는 플라차 거리이다. 이 거리의 반질반질하게 닳은 바닥은 이 도시의 오랜 역사를 대변한다. 거리에는 각종 상점들과 노천카페가 가득 들어서 생기가 넘친다. 세계 각국에서 몰려온 관광객들이 노천카페에 앉아 더할 나위 없이 투명하고 강렬한 태양을 만끽하고 있다. 정말이지 몇 번이고 참 아름답다라는 말이 입안을 맴돈다. 플라차 거리의 끝 지점에는 지금은 과학 아카데미로 사용되는 스폰자 궁과 16세기에 세워진 시계탑, 그리고 두브로브닉의 정신적 요람인 성 블라하 교회가 몰려있다. 아드리아해의 파도와 강렬한 태양 아래에 진주처럼 박힌 천년 고도 두브로브닉에서 나와 우리 일행들은 이국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바로 이 지하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거리의 악사가 여기라고 없을 소냐 ! 파노라마 보트를 타고 성곽 주변을 한바퀴 돌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성벽위에서 내려다 보기에 익숙했던 바다에서 역으로 성벽을 바라보는 맛이 다르다. 성벽위에서는 역광이라 산진찍기에 어려움이 많었으나 빛을 등지고 찍으려니 그점은 좋으나 달리는 배에서 사진을 찍으려니 이 또한 수월치가 않다. 택시를 타고 마르얀 언덕 정상에 올라왔다. 방송 송신탑이 보인다. 정상에 올라와 바라보니 황량하기 그지 없다. 아드리아 해안은 그토록 아름답고 풍요로운 풍경을 연출하고 내륙쪽은 황량하고 삭막한 메마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스르지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두브로브닉 성이다. 파란 바다와 주황색 지붕이 절묘한 콘트라스트를 이루며 그 아름다움을 들어냈다. 이번에는 택시를 몰아 두브로브닉 신시가지 전체를 조망할수 있는 위치를 찾어 여기 저기 헤매면서 찍은 사진이다. 테마세이 마 사장의 프로근성이 여실히 나타나는 쾌거다. 보트로 성을 한바퀴 돌고, 정상에 올라 항구를 내려다 보고, 다시 항구 전체를 잡을수 있는 곳을 찾어 헤매다니 이게 보통의 결단인가 ! 탱큐 유. 마 사장 ! 하루의 피로를 풀며 마신 맥주라 그런가, 맥주맛이 상쾌한게 제법이다 불쑥 마 사장이 한화로 약 5만원 되는 지폐를 주면서 저녁 식사는 마음대로 식당을 골라 음식도 마음대로 선택해 부족하면 자비로 충당하면서 모험을 해 줍시사 하는거다. 플라차 골목엔 식당, 카페는 많으나 문제는 잘못 선택하면 향신료나 희한한걸 주문해 먹지 못할까 걱정이 된다. 종업원을 불러 식당에서 취급하는 음식 사진[캐다로그]을 가저오라고 한다음 골라 잡은게 위 그림의 음식인데 맛은 최고 였다. 이름은 모르겠으나...커피,맥주 까지 마시고도 돈이 남었다.나중에 모여 들어보니 각종 모험담이 많었다.좋은 추억거리가 될거다.테마세이 투어의 또하나의 빤짝이는 아이디어이벤트다. 우리들의 숙소가 있는 섬으로 가기위해 여객선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로서 크로아티아 관광은 막을 내리고 내일 아침 6시 수도 자그레브로 향하는 첫 국내선을 타고 이곳을 떠날 예정이다. 공항에는 늦어도 5시 까지는 당도해야되니 처음으로 비상이 걸리는 셈이다.유럽의 야경치고는 어딘가 촌스러운 부끄러움이 있는 정감가는 야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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