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우 회 송년모임.

2019년 己亥年 送年 모임은 "진풍경" 地下 2層에서 열렸다.  信友會를 몇년째 맏고 있는 정원석 회장이 동창들의 近況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정석원 회장

큰 手術을 받고 몇년간 病床에서 고생하다 모처럼 信友會에 꿋꿋한 姿勢로 參席해준 구우관 회장. 病問安 한번도 못한게 미안하다. 호탕한 성격에 활동적인 양반이 그 좋아하던 술, 담배 못하니 얼마나 답답할까, 대충 짐작이 간다.

신재실 교수, 항상 미소를 잃지않는 詩人이며 英文學者, 오늘도 여전히 미소다. 이곳 저곳 다니며 즉석에서 몇점 카메라에 담고, 바로 페이스 북에 올리고 詩를 달아 남긴다. 덕분에 詩感賞 잘하고 있습니다.

유창열 초대회장 역시 큰 수술 세번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 건강상 낌새가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가라고 간곡히 부탁하고 있다. 

항상 쾌활 명랑한 이성극, 오늘 웬 일로 자못 심각한 표정?  그리고 박희정, 이 양반은 포커 페이스라 그런가 도대체 카메라에 잘 담을수가 없다. 캡 창 때문인가?

역시 중대한 고비를 무사히 넘기고 오늘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한 유재우, 건강 합시다. 

病苦로 시달린 동창들의 모습은 가급적 크게 크로즈 업 해서 잡았다.

정 회장은 무슨 중요한 밀담이 있어 이원준 교수 옆으로...

다정한 그림이 될성 싶어 잡고 보니...아불사, 미안 합니다. 송노정 목사! 하필 이 순간에...지나고 보면 다 아름다운 추억의 편린(片鱗 )이 되려니...그 냥 넘깁시다. 

歸家時 정 회장이 出入口에서 參席者 모두에게 안겨준 膳物 . 感謝 합니다.

회장 님 말씀대로 늙은 부부 이불속에서 알콩달콩 정답게 먹겠습니다. 

1 ] 오늘 모임에 부득히 불참한 분.( 백창선, 다리 골절 ), 태영식 ( 척추 MRI 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