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항주.서당

제 3 일 상해 - 남경로 - 동방명주-황포강 유람

고향 길 2018. 8. 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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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 관광을 끝내고 서둘러 상해에 진입, 바로 이곳 중국 제일의 번화가 남경로 관광에 나섰다.

남경로(南京路)

상하이 제일, 중국 최대의 번화가

'중국은 지저분하고 촌스럽다'라는 편견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우선 상해를 여행하길 권하고 싶다. 특히 상해의 최대 번화가라 할 수 있는 남경로를 거쳐 외탄과 황포강 너머의 푸동지역을 보게되면 '중국은 최고로 멋지고 화려한 나라다'라는 또다른 편견을 가지게 될지도 모른다.
그 중 남경로는 상해 제일, 아니 중국 최대의 번화 거리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곳으로 총길이만 5km가 넘고 각양각색의 상점과 레스토랑, 백화점, 호텔등이 위치하여 주말이면 발을 디딜수 없을 정도로 붐빈다
남경로는 인민공원을 기준으로 동과 서로 나뉘는데, 남경동로에는 제일백화점이라는 중국 최대 규모의 백화점을 비롯한 여러 백화점들과 패션 상점들이 있고 남경서로에는 중국 전통 공예품과 차를 파는 상점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한국의 명동에 비견될 수 있는 이곳은 거리 폭이 명동의 두배정도는 되어서 걸어다니기가 훨씬 편하고 또한 차가 다닐 수 없는대신 그 사이로 미니열차가 수시로 관광객과 쇼핑객들을 태우고 다닌다. 또한 거리 중간중간 마다 쉴 수 있는 넓은 의자들이 있어 지친 다리를 쉴 수 있게 해준다.
놀라운 것은 그렇게 사람이 많이 다님에도 불구하고 거리가 무척 깨끗하다는 사실인데 그곳은 자동차와 함께 노점상이 엄격하게 금지되어있고 수시로 자동 청소차가 다니며 남경로 여기저기를 쓸고 닦으며 다니기에 가능한 것 같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그 길고 넓은 거리도 사람으로 가득차니 가능하면 평일에 여유롭게 쇼핑을 즐기는 것이 좋다.

남경로는 인민공원을 기준으로 동과 서로 나뉘는데, 남경동로에는 제일백화점이라는 중국 최대 규모의 백화점을 비롯한 여러 백화점들과 패션 상점들이 있고, 남경서로에는 중국 전통 공예품과 차를 파는 상점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그 길고 넓은 거리도 사람으로 가득차니 가능하면 평일에 여유롭게 쇼핑을 즐기는 것이 좋다. 와이탄에서 걸어서 갈수 있는 거리이며, 근처에는 중국의 근 현대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유서 깊은 건물들도 많으니 택시보다는 발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


우리도 위 그림의 미니 열차를 타고 주마간산식 남경로 관광을 했다. 중국은 만원이다 ! 사람에 치어,사람에 밀리고, 내뜻에 따라 발걸음을 옮기며 느긋하게 쇼윈도 샤핑을 할수가 없다.

이곳 교포들의 이야기로는 한족에 대한 1가구1자녀 인구억제 정책으로 호적에 등재되지 못한 사람까지 포함하면, 대략 16억5천만명으로 추단하고 있었다.

중국에서 우리 일행이 찾어 다닌곳이 다 관광명소인데, 중국 관광객들 역시 찾아 몰려든 곳이 관광명소들이라, 왁자지걸, 중국의 톡특한 냄새,일종의 공포감에 가까운 전율을 느끼게 된다. 이 거대한 괴물을 옆에 두고, 용케도 버티어낸 우리 조상님들에 경의를 표하게 된다. 유치원 꼬맹이와 거구의 효도루가 이종격투기 링위에서 맞붙는 광경을 상상해 보아라!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만도 대견하질 않은가!



중국 개방화의 상징물 동방명주 ! 10 여년전 포서[ 포동 맞은편 ] 와이탄 공원에서 바라보았던 바로 그 건물 앞에 서 있다.

동방명주(?方明珠)

중국의 상징이 된 중국최고 높이의 관제탑!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 없이~ 상하이에 갔으면 당연히 가봐야 하는 곳!
택시타서 성조무시하고
동팡밍주 외쳐봐라 다 알아들으신다~
완소특징 : 468미터! 세계에서는 세 번째 아시아에서는 최고의 높이!
순수한 중국의 자본과 기술로 만들어진 TV 송신탑
!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운행하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엘리베이터
!

1991
7월 착공에 들어가 1994 10월에 완성한 동방명주탑은 상해의 월스트리트라 할 수있는 푸동 루쟈쭈웨이 금융구에 위치하고 있는 방송 수신탑으로써 총 높이가 468m로 아시아에서 첫번째, 세계에서 세번째로 높다. 중국의 펄 TV를 운영하는 미디어 그룹인 동방명주 그룹이 소유하고 있다. 263M 350M에 관광 전망대가 있으며 350M 전망대에는 귀빈실이 따로 있고, 일반 관광객들은 263M 전망대를 이용하게 되어있다. 동방명주탑 내부에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면 10초만에 전망대에 도착하여 상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탑 주변의 초고층 빌딩들과 황푸강을 바쁘게 오가는 선박들은 상해의 발전상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안개가 짙게 깔려 선명한 사진을 도저히 기대할수가 없다.!

위 사진에 나오는 건물, 즉 상층부에 사각형으로 뻥 뚫인 건물이  중국 최고층 건물이고, 처음 이 건물을 설계한 사람이 일본인이였는데, 역시 간교한 일본인이 구멍 모양세를 일본 국기를 상징하는 둥근 원 형태로 지었는데, 나중에 중국인들이 이 사실을 눈치채고 사각형으로 고쳤다고 한다.



위 2개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밑이 투명 유리로 되여 있어 다소 무섭기도 한데, 젊은 친구들이 이 위에 벌렁 두러누어 사진들을 찍다보니 유리청소가 자연히 되여 깨끗한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아래 사진들은 건물 지하에 마련된 밀납인형 전시장에서 잡은 사진들이다. 옛 상하이 풍물을 밀납으로 조형해 보여주는 장소이다.

함께 여행을 했던 팀 멤버들이 사진을 찍어 몰카 처럼 잽싸게 한장 담았다.꼬마녀석이 여행 내내 어찌나 점잔케 관광을 잘 하는지,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  

카메라 배터리를 분실해, 여행 내내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워 했던 분이다. 뒤 배경을 찍었는데 귀국해 보니 함께 사진에 찍혔다. 


위 장면이 무었을 나타내고 있는지 우리 년령층은 알겠지만...피골이 상접해 해골같은 몰골로 부럽게 처다보고 있는 오른쪽 아편쟁이는 이미 패가 망신한,황폐할때로 심신이 황폐해진 폐인의 모습이고, 의젓이 아편을 피며 아릿따운 여인의 안마를 받고 있는 초년병은 아직은 부티가 보이지만 멀지않은 장래에 바로 옆 폐인의 몰골로 변하게 되리라 ! 

 슬쩍 작품속으로 들어가 한장 !

황포강 유람

한국에는 한강을 중심으로 하여 강남과 강북으로 나뉘듯이 상해는 황포강을 중심으로 푸동과 푸시로 나뉜다 황포강의 동쪽은 푸동이고 서쪽은 푸시가 된다. 강가의 고층빌딩들과 화려항 조명 연출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야경에 이끌려 온 사람들은 연인들과 관광객
들이 많다. 선착장을 출발하여 건너편 푸동을 거치는 여정은 상하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도 넘나들게하는 환상을 심어주기도 한다. 이런 아름다운 야경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곳에서 사랑을 성공시킨 커플들의 수도 엄청나다고 한다.

 

 황포감 유람을 즐기는 시간은 약 40분에서 1시간 정도 이다. 유람선의 시설과 유람시간대별로 가격의 차이는 보통 80위안~300위안 정도 비용이 든다고 한다. 우리는 운좋게도 대형 고급유람선을 이용했다.


구 상해, 포서지역 외탄공원 야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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