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일주

臺 灣 [ TAIWAN ] 여행 일지 2 - 태로각 협곡

고향 길 2018. 8. 22. 11:27


태로각 협곡

태로각의 협곡은 중부횡단도로(中橫公路)의 동쪽 끝까지 19㎞에 이르며, 대만에서 가장 인기있는 명승지이다. 침식 작용에 의해 대리석과 화강암의 산이 강의 흐름을 따라 깎여져 좁은 협곡을 이룬 지형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이룬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는 산 사이로 좁은 길이 이어지고, 수백미터 아래로 흐르는 강 위에는 수십미터 높이의 대리석 기둥이 솟아 있다. 산 속에 뚫린 작은 터널 너머로 펼쳐지는 풍경이 출렁이는 다리, 폭포의 물줄기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선후배 사이로 두분이 우리처럼 단초롭게 합류했다.




장개석 총통의 아들 장경국씨가 군사 목적으로 이 도로를 새로 만들었는데 많은 희생자들이 생겼다고 한다.








 산세가 대단히 험하다. 야시장에 뱀탕집이 많은 이유를 알만도 하다. 이렇게 험준하니 뱀이 많을수 밖에 !













아름다운 태로각 풍경을 사진으로 전시해 놓은것중 몇점을 다시 카메라에 담어 올린다.






대만 원주민 모습 .역시 아메리카 인디언과 비슷하게 보인다.





몽골리안 BBQ:
 

각종고기(소고기,돼지고기)야채를 손님들이 직접선택하여 주방장에게 가져다 주면 주방장이 큰 원형의 석판에서 고기와 야채를 볶아줍니다. 그외 과일,음료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저녁 식사로 몽골리안 바베큐가 마련되여 있다. 제법 큰 식당이다.




 소고기.돼지 고기.양 고기 등등 얇게 슬라이스한 고기들이다. 위의 야채와 고기를 취향대로 선택해 담어 아래 그림의 주방장에게 주면 한국의 비빔밥처럼 짬봉 음식이 되여 간편하게 영양가 높은 음식을 먹을수 있다. 기마민족 몽고인들이 전쟁터에서 터득한 요리 방법인듯 하다.


시장에서 파는 가격의 3배 이상이다. 염치 불구하고 시장에서 구입한 백알을 끄내 마셨다. 점원이 주인에게 일러바쳤는데 웬일인지 못본체 한다.



오늘도 정신없이 끌려다니다 이제야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에 가면 밤 12시에나 잠자리에 들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