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일이 지나서 테마세이 투어 여행사에서 확정된 연락이 왔다. 인원이 충족되지 못해 부득이 대만행 여행 일정은 취소하게 되였단다. 할수 없이 한국 관광객 유치 제1위를 자랑하는 하나 투어로 대만 여행을 하기로 했다. 속으로 이번 여행은 고생좀 하겠구나 각오하고 결정했었는데, 역시 대 실망 ! 그렇다고, 하나 투어를 뭐라 비난만 할수는 없는것이 가격이 저렴하니 별딴 도리가 있겠는가! 한국 여행객들의 인식이 변해야 여행사들도 정상적인 영업을 할수가 있을겄이다. 친구 부인은 이미 친구분들과 대만을 다녀오셨다고 하니, 우리 남정네 둘이서 떠나기로 했다.이런 저런 잡다한 여행 준비물들을 챙기려니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환 율
1달러(TWD) = 40.85원
1달러(USD) = 32.25달러(TWD)
체험물가: 1달러(TWD) = 34.31원 / 1달러(USD) = 34.25달러(TWD)
방문시기
타이완은 연중 여행하기가 좋은 최고의 관광지이다. 그러나 매해 2월에 있는 춘절(중국식 설날)과 같은 특별 연휴기간 동안에는 거의 모든 상점들과 음식점들이 영업을 하지 않으며 타이완 내 도로들이 귀향 길에 오른 차들로 심한 정체현상을 빚는다. 어떠한 경우에는 이기간 동안에 숙박비가 2배 이상 오를 수도 있으므로 이 기간에 타이완여행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음력으로 7월(일반적으로 양력 8월말에서 9월초)은 타이완에서는 유령의 달(Ghost month)이라고 칭한다. 이 기간동안에는 전통적인 풍습들이 많이 행해지며 특히 여행은 금기 시 되고 있어서 타이완 내에서는 특히 이 시기가 여행비수기로 알려져 있다. 반면에 이 기간동안에는 여행 경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게 되며 사원들은 전통축제를 자주 개최하고 종교 의식들을 거행하게 된다. 이 시기가 국제 여행객들에게는 타이완을 관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타이완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즌은 10월과 11월 경이다. 이 기간에는 날씨가 아주 맑고, 화창한 날이 지속 되기 때문에 방문하기에 최적기라고 할 수 있다. 대 도 시
- 타이베이(台北)
타이베이는 타이완의 수도이자 정치적, 경제적, 재정적, 문화적인 중심 역할을 하는 도시이다. 마천루의 빌딩들과 번영하는 비즈니스의 중심지로써 타이베이는 생동감 넘치는 국제적인 대도시 이다. - 까오숑(高雄) 까오숑은 타이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타이완 산업에서 전략적으로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국제적 상업항구 도시가 되었으며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컨테이너 수송항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대만 국적을 갖인 현지 가이드 12년 생활의 추석민 여사? 달리는 버스에서 잡은 사진인데. 이름은 그랜드 호텔, 장개석 총통의 부인 송미령 여사가 지은 호텔이라고 한다. 고궁박물관(故宮博物院) 고궁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또한 5,000년 역사에 버금가는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중국보물과 미술품으로 꽉 차있다. 62만점에 달하는 박물관의 대부분의 전시품은 천년 이상 지난 초기 송나라의 황실에 속했던 것이다. 중국황실 콜렉션중 최고의 것들은 모두 이곳 타이완에 보관되어 있다. 그래서 한꺼번에 전시하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너무 많다. 인기 있는 것들은 항상 전시가 되고 있지만 옥, 도자기, 회화, 청동의 보물들은 참관 할 때마다 색다르도록 정기적으로 바꾸어 전시한다. 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며 매일 여러 나라 언어로 가이드 투어를 실시한다. 박물관내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으며 카메라를 맡기는 곳이 있다
번개불에 콩복까 먹는다고, 들어갔다 나온거로 위안을 삼아야 한다. 오늘 일정이 빠듯하다. 어떤일이 있어도 쇼핑만은 완벽하게 진행시켜야 되니 그 마음이 오즉이나 바쁘고 초조하겠는가 ! 아수라장 돗대기 시장터에서 무슨 감상이 가능하겠는가 ! 나도 대만 고궁박물관에 가 보았다는거로 위안을 삼으면서, 박물관을 떠났다. 따라서 뭘 보았느냐고 물으면 큰 낭패 ! 엄광용 제공 충렬사. 대만 호국영령들을 모신 성역, 충렬사(忠烈祠) 대만 국민혁명과 대일 전쟁 중에 전사한 애국지사 및 장병들의 영령을 모시기 위하여 건립된 성역이다. 1969년 5만여 헥타아르의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베이징의 태화전의 형태를 빌어 만들어졌다. 이곳에는 전사한 군인들의 사진, 동상, 훈장 등을 모아 놓았으나 내부는 관광객들에게 개방하지 않는다. 충렬사의 볼거리로는 매시간 벌어지는 위병 교대식을 손꼽을 수 있다. 육/해/공군 의장대들이 3개월마다 주기적인 교대 근무를 하는데, 위병들은 정문에서부터 시작하여 본전에 이르기까지 약 100미터되는 거리를 행진하여 교대식을 벌인다. 위병들의 절도있는 행동과 의식을 통해 또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다. 용산사(龍山寺) 타이베이에는 초소규모에서부터 거대한 사원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사원이 흩어져 있다. 용산사는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유명하며 가장 전형적인 타이완의 사원이다. 멋진 건축양식 자체만으로도 둘러볼 가치가 있다. 돌기둥에는 조화를 이루어 꼬여 조각된 용 뒤쪽에 역사적 인물들의 춤추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지붕에는 더 많은 모습들과 용들이 장식되어 있다. 중국인들의 종교는 관대해서 많은 사찰들이 도교, 불교, 그리고 다른 많은 신을 하나의 사원에서 같이 모시고 그 신의 숫자는 점차적으로 늘어난다. 용산사도 예외는 아니어서 관음(觀音), 마조(?祖), 관공(關羽) 등 그외 각종 신의 참배자들로 인해 항상 북적댄다. 원래 이 사원은 1740년에 건립한 것으로 그때부터 자연재해 혹은 인공재해 등으로 몇번 파괴 되었다. 최근의 것은 1957년에 지어진 것이다.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리며 유명한 뱀골목(화서거리의 야시장)에서 두 블록 정도 떨어져 있다. 동양권 관광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절을 방문하게 된다. 마치나 서구쪽 관광에서 성당이나 교회가 빠질수 없는것 처럼 ! 서문정 젊은과 영화의 거리, 서문정(西門町, 시먼딩) 서울의 명동과 같은 번화한 거리다. 타이페이 시의 서쪽, 타이페이역의 남서쪽에 있는 약 600m의 거리를 지칭하는데, 상점가와 영화관, 유흥가 등이 밀집되어 있다. 이곳은 특히 동쪽의 상점가에 비해 더 서민적이고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이곳은 영화관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이 때문에 영화거리라 불리기도 한다. 한국으로 말하면 포장 마차같은 건데, 다른 점은 다 점포에서 장사를 한다는 점이다. 이런데서 몇점 집어 술한잔 하는 운치가 있어야 되는데 워낙 시간에 쫒기다 보니 그런건 꿈도 못꿀 형편이다. 여기서 부터 대만의 자랑 야시장이 시작된다. 제일 많은 음식점은 뱀탕 집이다. 요리 방법도 다양하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것 하나를 꼽아라고 한다면 서슴없이 말할수 있는게 발 맛사지다. 첫째 맛사지사들이 하나같이 다 아주머니들이라 팔 힘이 세고, 더더욱 놀라운건 5년 연수후 시험에 합격을 해야 자격증을 취득할수 있단다. 그래서 그런지 맛사지 시작전에 아래 그림과 같은 판프렛을 하나씩 나누어 준다. 그리고 맛사지 하면서 서투른 한국어로 위장이 나쁘다거나, 신장이 나쁘다거나 하면서 번호를 아르켜준다. 참으로 신통하게도 잘 잡아낸다. 정부 당국에서 국책사업처럼 안마를 관광사업의 일환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단다. 언제고 대만에 가면 꼭 한번더 해보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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