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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보름회는 10월21일을 택해 경상북도 영주시를 택해 무박1일 코스로 정해젔다. 국내 명승지로 알려진 곳은 거의 다 다니다 보니 이제 갈데가 거의 없고, 다들 장거리 여행은 싫어하다보니 자연 가까운 인근 먹거리와 볼거리가 그런대로 어우러저 있는델 찾은 결과, 먹거리로는 풍기의 한우 소갈비살 참숯구이가 있고, 볼거리로는 소백산 희방사가 인접해 있어 이리로 정해젔다. 아침 식사는 덕평 휴계소에서 콩나물 해장국으로 통일했다. 박 군수께서 자진해 마님들 시중을 들고 있다. 어쩐일?
고속도로 휴계소 음식은 바가지고 맛이 없는거로 인식되여 있었는데 이제 그 단계는 지났나보다. 콩나물 해장국 맛이 제법이다.동내 껄렁한 음식점 보다 훨씬 윗길이다. 옛날 같으면 의례 보여야 해장술 소주가 보이질 않는다.이제 좋은 시절 다 갔나? 천만에 말씀 ! 이번에 보니 오직 막걸리만 마시지 소주와 맥주는 찬밥신세로 전락해 버렸다. 휴계소 단풍 나무도 제법 물오른듯, 붉은 옷차림으로 손님들을 맞어드리고 있다. 희방사를 향해 달리던 버스는 마침내 입구 대형차 전용 주차장에 당도하였다. 계곡을 딸아 오르는데, 나무들에 가려 제대로 단풍을 감상할수가 없다. 나는 단독행동을 하기로 했다. 큰길로 나와 보니, 말 그대로 만산홍엽이다. 시야는 탁 트이고 날씨는 좋고... 천천히 방해 받지않고 이리 저리 카메라 포커스를 돌리며 하산했다.
작년에 우리 모임에서 이용했던 바로 그 버스와 기사가 이번에도 우리와 호흡을 같이 하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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