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홀을 끝낸 다음 클럽 하우스에서 기다렸다 마님들로 조를 이룬 이 팀에 합류했다. 이청자 여사가 멋지게 스윙을 하고 있다. 쾌청한 날씨였으면 배경이 선명할텐데, 황사로 뿌옇다. 순간포착 ! 골프채 헤드에 맞은 공의 모습이다. 골프 공이 약간은 찌그러 질거로 짐작했었는데... 위 그림을 확대한것이 순간포착 그림이다.
마님, 수고가 많으 십니다요!
김영실 여사님의 스윙.
앞에는 계곡 ! 게다가 나무들이 시야를 방해하고 있다. 160m, 공간이 만든 착시현상인지 엄청 멀리 보인다. 과연 저길 넘길수 있을까?! 골프를 모르는 내 눈에는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그런데 어렵소, 저 나라가는 공을 보라. 성공 ! 축하 합니다. 연이어 김 여사도 성공! 한 여사만 실패! 저 부드러운 비단 이불위에 한번 두러누어 파란 하늘을 보면 어떤 기분일까.
여름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굽어보는 경치가 그럴듯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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