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줌마들의 깔깔 야담 개운한게 먹고싶어 친구랑 아구찜 집에 갔는데 아줌마들 일곱이 모여 있더라. 깔깔 거리며 잡답을 하는데 들어봉께 내 귀가 쫑긋 서더라. 고삐리시절 칠공주파로 이름을 날리던 아줌마들이란다. 화장은 O이고 겹살을 노출시키는 패션에도 무방비 상태더라. 간만에 모였는가 무심코 들어보니 옛시절 얘기부터 말문이 트이는 것 같더니. 술이 거나하게 취할 무렵 누군가 먼저 서방 얘기를 꺼내더라. '야야.. 마른 애들이 크다고? 지랄하네. 그노무 새히는.. 영구야 영구..!!' 순진하게 생긴 오동통한 아주매가 묻더라 '영구가 몬데?' ' 아. 빙시.. 영구가.. 모겐냐 '영'원한 '구'쎈치라는 거지.. ' 으캬캬캬캬캬 그 와중에 또 다른 아줌마가 얼굴 빛이 사색이 되어.. '야. 넌 영구.? 행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