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맛과 멋 ㅡ
코로나에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 늙은이의 삶은 떨어질대로 떨어져 있다 갈수록 입맛도 없다. 코로나 코로나 하는 바람에 나가서 매식하기도 떨더름하고 추워서 나가가도 귀찮다. 방법이 없을가? 인터넷을 들어가 찿으 니 보쌈이 괞찬을것 같다. 요리 방법도 간단하고 쉬워 제격이다.
마트에가 돼지고기 목살과 소주를 샀다, 냄비에 물과 고기를 넣고 양념으로 양파, 대파, 통후추, 된장, 마늘, 커피,소주를 적당히(커피 소주 마늘등은고기 냄새 제거용)넣고 끓인다 끓이다가 나무 젓가락으로 찍어 무리없이 들어가면 적당히 익었다고 보면된다, 따끈따끈한 수육을 적당히 썰어 것 절이가 있으면 더 좋고 아니면 김치에 싸서 한점 입에 넣고 소주 한잔이면 여기서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늙어서 머누라만 바라 볼것없다 내가 먹고 싶은것 해서 마누라 좀 먹게 해주어도 나쁠것없다 이제 늙어서는 친구 아닌가? 그저 아프지만 않으면 최고다. 오늘도 날씨가 춥다.
님들이시어
특별한 외출 기회가 아니면 한번 해보시오.
2021-12-26 정 광 남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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