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추억 만들기

여의도로 벗꽃 구경 나들이 가다 ! [ 2010-04-16 ]

고향 길 2018. 1. 4. 09:57

4월16일 낮 12시 까지 63빌딩 파빌리온 뷔페로 나오시기 바란다는 초청을 받었다.  緣이란 묘한데서 맺어지기도 하는바라, 테마세이 투어 여행사가 맺어준 인연으로 몇번 해외여행을 함께하면서 관계를 계속 유지해 오고있는 분으로 부터의 초청이다.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고 TV에서나 접하고있는 여의도 벗꽃구경도 할수 있게 되였으니 흥분되는건 당연지사라 ! 카메라 가방까지 메고 나서니, 한 여사 왈 " 초대받은 사람의 복장으론 영~아니올시다 "

 15분전에 도착, 파빌리온 뷔페 입구에서 똑딱이 카메라로 몇장을 담았다.

기막힌 아이디어 작품이다. 나무가지에 검은 칠을 하고, 절단된 부분은 그대로 살려 흑백의 멋진 지구본? 아니면 멋진 축구 공을 만들어 놓았다. 

시간은 남고...여기 저기 똑딱이 카메라로 담아 보았는데, 집에와 보니 역시나 화질에 한계가 들어난다. 

샐러드와 죽, 빵, 연어등을 서비스 하는 코너.

 중앙 홀.

양식 코너.  

 

일식 코너. 

위 일식 코너외 한식 코너, Cold dishes 코너, 중식 코너, 디저트 코너등 음식은 다양하고 푸짐한데... 

 

점심 식사  1인당 가격이 \52,000 ! 본전은 찾아야 되겠다고 열심히 술 안주부터 담아왔다. 그나마 기쁜소식 하나는 70세 이상 고객에 대하여는 30% 할인을 해주고 있었다.

  

 푸짐하게 배불리 먹고, 마시고, 이제 벗꽃 구경을 할 순서로 들어갔다. 

 

 

 

 국회의사당 뒷편의 벗꽃들이 더 아름답다고해 국회의사당 정문을 통과하게 되였다.

 

평소에는 시민들에게 개방을 하지 않고, 벗꽃 축제때만 잠시 개방을 하고 있단다. 가장 비경제적이고, 비효율적인 세금만 하마처럼 마셔대는 집단들을 위해 우리 납세자들은 1년에 고작 몇일만 이용할수 있다니, 이럴수가 있는가 ! 무노동 무임금을 첫번째로 적용해야될 곳이다. 이처럼 시민들의 혈압을 높이는 공해집단 최상위를 찾이하고 있다고 하면 너무 지나친 표현일까 ! 국회의순수를 하루 빨리 1/3로 확 !

 

 

 

 

 

 

 

 

 

 

 

 

 오늘같이 좋은 날을 마련해 주신 주인공 내외분이시다. 이분의 호칭에 항상 당혹해 진다. 장군 출신이시니 장군이라 불러야 될지...선생이라 해야 될지...내 생각엔 선생이 더 좋아 그렇게 부르기로 했다.

 

역시 테마세이 투어 여행사를 통해 맺어진 인연으로 함께 자리를 한 크게 성공한 기업가 내외분이시다.

테마세이와 함께 아프리카, 캄차카, 차마고도도 다녀온 여행 매니어? 라면 좀 지나치나? 경제력과 시간을 활용할수 있는 회장위치에 있으니 여행 보다 더 좋은게 어디 있는가 ! 부러운 내외분이다.

 

 

 

 

 벗꽃 구경을 하고 나니, 집에 들러 잠시 쉬었다가 저녁까지 해결하자고 부득부득 댁으로 안내를 했다. 아파트 정문을 들어가기전 한장 !

대우 Trump World 주상복합 아파트 ! 

아파트 로비?  

 위 아래 사진들은 선생님댁 안으로 들어가 이방,저방, 거실에서 잡은 사진들이다. 조망이 끝내준다! 아마도 이건 방에서 잡은 사진같고...너무 실내 인티리어가 심풀하고 세련되여 마치 5성급 호텔방에 들어온듯한 착각을 이르킨다. 그도 그럴게 실내 인티리어가 그렇고, 창을 통해 바라보는 조망이 그렇지 않은가 !

 이건 거실에서 잡은 사진같고...

 요건 어디서 잡은 사진인지 모르겠다. 저 멀리 남산 타워가 보인다.

 요건 또 어디서 잡은 사진이던가? 연세든 부부가 거주하는 아파트 같지않게 30~40대 젊은 부부가 기거하는 공간처럼 꾸며 놓았다. 

신라 호텔에서 80순 잔치를 했을때 래빈들을 맞아들이고 있는 두분의 모습. [ DVD 속 장면을 갭춰 ]

80순 잔치 DVD 영상을 볼때 선생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 내가 부모로서 자식들에게 해준 자랑스러운건 2남2녀 모두를 미국 명문대학으로 유학보내 성공시켰다는 거다 ". 맞는 말이다. 어울리는 짝을 만나는건 세상 이치라, 사위, 며누리들이 다 쟁쟁한 인물들이다. 더이상 부모로써 무었을 바랄건가 ! 손자,손녀들이 나와 재롱을 부리고, 아들,딸들이 짝을 지어 부모앞에서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재롱을 피우는데...집 안에 검사가 있고, 의사가 있고, 교수가 있고, 사장이 있는데...소망할게 그래도 더 있을까!

" 오늘 우리들은 한국의 명문가에 초대받고 잘 놀다 돌아갑니다 "  현관문을 나서며 선생께 드린 나의 마지막 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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